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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만㎡ 연꽃 군락 '회야강 생태습지' 걸어요

울산 회야댐 상류 생태습지가 연꽃 개화 시기를 맞아 한 달간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5만㎡ 연꽃 군락 '회야강 생태습지' 걸어요

회야댐 상류 생태습지가 연꽃이 개화하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간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사진은 연꽃이 활짝 핀 회야댐 상류 상태습지 모습. 울산시 제공

울산 회야댐 상류 생태습지가 연꽃 개화 시기를 맞아 한 달간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사업소는 오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회야댐 상류 생태습지 탐방' 행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탐방은 울주군 웅촌면 대복동천로 269-67 일원에서 출발해 생태습지까지 왕복 3㎞ 구간을 약 3시간 동안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수원 보호를 위해 탐방은 하루 1회로 제한되며, 1일 참가 인원은 100명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다.

탐방에는 생태해설사가 동행한다. 해설사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울창한 숲과 옛 통천마을의 변화, 수질 정화를 위해 조성된 생태습지 등을 소개한다.

회야댐 생태습지는 약 5만㎡ 규모의 연꽃 군락과 12만3,000㎡에 이르는 부들·갈대밭이 어우러진 곳으로, 여름철 사진 촬영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일반 시민이다. 울산 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누리집에 접속한 뒤 '민원서비스' 메뉴의 '생태습지탐방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야정수사업소 관계자는 "회야댐은 상수원 보호가 최우선인 제한 구역이지만 울산 수돗물인 고래수에 대한 신뢰와 울산의 생태 환경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탐방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회야강 상수원보호구역은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시민에게 제한적으로 개방됐다. 이후 매년 2,000명 이상의 시민이 회야댐 생태습지를 찾아 자연 속 치유와 생태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실시된 수질정화효과분석 조사에 따르면 회야댐 생태습지는 수생식물의 자연 정화 기능을 통해 생물학적산소요구량 46.6%, 총질소 43.2%, 총인 27.3%를 제거하는 등 수질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인섭기자 inseob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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