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 인천본부=최종만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일, 경인교육대학교와 간담회를 갖고 AI 시대에 대응하는 인천형 미래 교육 발전 및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인교육대학교 간담회(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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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제107회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도성훈 교육감이 제안한 ‘AI 시대 교사 역량 강화 및 양성 체계 개선’ 안건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당시 도 교육감은 예비 교원 양성단계부터 미래 교육 역량을 갖춰야 함을 강조했으며, 이번 협의를 통해 이를 인천 교육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첫발을 뗐다.
이날 도 교육감은 경인교대 측에 두 가지 의제를 제안했다. 첫 번째는 AI 특화 교육과정 신설 및 공동 설계다. 대학 내 AI 과목을 필수화하고, 학생이 먼저 생각하고 AI와 협력해 자신의 생각으로 완성하는 H-A-H 학습 원리 기반의 ‘읽걷쓰AI’ 과정을 공동 설계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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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교육청 사업에 대학생의 참여 확대를 제안했다. 스마트기기 과의존 문제해결을 위한 ‘디지털 디톡스 원데이 캠프’ 등에 경인교대 예비 교원이 멘토로 참여해 현장 실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도 교육감은 “AI 시대 교육의 본질은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힘을 기르는 데 있다”며 “경인교대와 협력해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력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제3회 인천 어린이 놀이 축제’ 개최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일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유·초등학생과 가족 등 약 1만 5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인천 어린이 놀이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제104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식전 공연과 비전 선포식으로 막을 올렸다. 동요 합창과 화려한 치어리딩 등 식전 공연에 이어, 참석자들은 ‘오늘은 어린이가 주인공, 맘껏 놀아요. 준비~땅!’이라는 비전을 함께 선포하며 어린이 중심의 놀이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본격적인 축제에서는 현직 교사들과 경인교대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놀이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80여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마다 전통놀이부터 협동 놀이, 최신 에듀테크 및 친환경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축제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야외무대에서는 가족 명랑운동회를 비롯해 댄스, 마술, 치어리딩 등 흥겨운 공연과 김켈리와 함께 하는 사인 및 포토타임이 이어지며 체험과 공연이 어울러진 운영으로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참여하는 놀이 경험을 하며 가족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다양한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행사 운영 결과와 만족도 조사 등을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놀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일상 속에서 어린이의 놀 권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지역기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사업’ 추진
인천시교육청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지역기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등·하교 시간대 교통량이 집중되는 통학 환경을 분석해 학교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학교 안팎을 아우르는 통합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교육청은 통학로 전수조사와 더불어 경찰·지자체 등 유관 기관과의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보행 위험 구간과 교통 혼잡 지역을 발굴하여 현장 중심의 개선책을 마련하며, 특히 통학로가 협소하거나 보행 여건이 열악한 학교의 경우, 학교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확보 등 개선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추진한다.
또한 학교 내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보차도 미분리 구간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며, 개선이 필요한 학교를 중심으로 단계적인 정비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교통안전시설 보완 등 학교 주변 환경 개선도 지속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관할 경찰서 및 지자체에 승하차구역(드롭존) 설치와 시간대별 차량 통제(차 없는 거리) 운영 등을 요청하고 있으며, 해당 사항은 도로 여건과 교통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계기관과 협의·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향후 시교육청은 통학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통학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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