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4선 성공 룰라에 李 대통령 “각별한 친구”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브라질 대선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승리해 4선에 성공하자 “누구보다 기쁜 마음으로 당선을 축하드린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4선 성공 룰라에 李 대통령 “각별한 친구”

엑스에 축하 글 올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브라질 대선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승리해 4선에 성공하자 “누구보다 기쁜 마음으로 당선을 축하드린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룰라 대통령은 저의 각별한 친구이자 동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브라질 국민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기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해주리라 생각한다”며 “대통령님이 그려오신 브라질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함께 나눈 이야기와 웃음을 기억하며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한다”고 적었다.

이날 축하 메시지는 브라질 공식 언어인 포르투갈어로도 병기됐다.

이 대통령은 같은 소년공 출신이라는 점을 인연 삼아 룰라 대통령과 친분을 쌓았다. 두 정상은 여러 차례 양자·다자간 정상외교 자리에서 친근한 모습을 연출한 바 있다.

한편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선거법원에 따르면 개표가 100% 완료된 가운데 룰라 대통령은 유효투표의 51.79%인 6천425만 6천232표를 얻어 4선에 성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해 온 룰라가 집권을 이어가면서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이 미국의 압박에도 독자 노선을 고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동조합 지도자 출신인 룰라는 1970년대 노동운동을 통해 정치 활동을 시작했고 노동자당 창당에 참여했다. 2002년 처음 대통령에 당선된 뒤 2006년 재선에 성공했다. 2022년 대선에서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꺾고 세 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이번 승리로 룰라는 2027년 1월 5일 네 번째 임기에 들어간다.

이기동기자 leekd@idaegu.co.kr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