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증시입니다.
▶ 미·중 회담 첫날 후 뉴욕증시 강세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간 14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5% 올랐습니다.
다우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50,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2월 11일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S&P500 지수는 0.77%, 나스닥 종합지수는 0.88% 상승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관계 안정화를 모색하면서 강세로 마감한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는 4.39% 급등했습니다. 235.74달러로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시가총액은 약 5조 7,100억 달러까지 불어났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상무부가 중국 기업 약 10곳에 엔비디아 H200 AI칩 구매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승인 대상에는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징둥닷컴 등이 포함됐습니다.
다만 실제 칩 배송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 간 AI 반도체 갈등이 일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엔비디아는 상승했지만, 이렇게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1.04%, 브로드컴 5.52%, 메타 0.29% 올랐습니다.
반면 애플, 알파벳, 아마존, 테슬라는 하락했습니다.
AI 인프라 관련 종목들은 강세였습니다.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는 실적 호조와 AI 중심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주가는 13.41% 폭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AI 클라우드 인프라 업체 네비우스 그룹은 6.70% 오르면서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네비우스 그룹은 최근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 속에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8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스닥에 상장한 AI 반도체 스타트업 세레브라스 시스템스는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68% 급등하며 마감했습니다.
반면 보잉은 중국이 보잉 항공기 200대를 구매하기로 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오히려 주가가 4.73% 하락했습니다.
월가에선 더 많은 주문을 기대했었으나 결과에 실망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암호화폐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이른바 '클래리티' 법안을 논의하기 시작하면서 가상화폐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는 각각 5%씩 상승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올해 4월 수입 물가 상승률은 약 4년 이내 최고치를 경신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남겼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물가는 전월 대비 1.9% 올랐습니다.
시장 전망치 1.0% 상승의 약 2배에 달하는 결과로 2022년 3월의 2.9% 상승 이후 최대폭입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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