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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분기 충북 경기 소폭 개선…제조업 전분기대비 증가

[충청타임즈] 3분기 충북경기는 제조업 생산 증가 등으로 소폭 개선됐다.

3분기 충북 경기 소폭 개선…제조업 전분기대비 증가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26년 3/4분기 충북지역 경제동향 모니터링 결과

[충청타임즈] 3분기 충북경기는 제조업 생산 증가 등으로 소폭 개선됐다.

2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26년 3/4분기 중 충북지역 경제동향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3분기 충북 경기는 제조업 생산이 증가하는 등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생산은 전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부품, 전기장비, 화학제품이 늘어난 반면 의약품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자부품은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청주 M15X 공장의양산 본격화 등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6월 청주 M15X 공장의 양산을 시작했으며, 추후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AI(인공지능) 서비스 확산으로 HBM(고대역폭메모리) 뿐만 아니라기업용 SSD(eSSD) 등 낸드플래시 수요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수출은 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역대 최대는 2026년 1/4분기 중)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업체별 출하 일정 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전기장비는 전기차용 이차전지의 생산 부진 지속에도 불구하고 북미 AI 데이터센터 및 전력망 투자 증대에 따른 전력기기 수요 확대 등으로 증가했다.  LS일렉트릭의 북미 AI 데이터센터용 전력설비 공급계약 규모가 기존 1064억원에서 2309억원으로 117.0% 확대됐다.

화학제품은 지역 내 신규 양극재 생산시설의 양산 본격화 등에 힘입어 수출이 늘어나면서 증가했다. 의약품은 주요 제약사를 중심으로 생산시설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면서 전분기 수준을 이어갔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숙박·음식점업과 운수업이 소폭 증

가했으나 도소매업과 부동산업은 소폭 감소했다. 숙박·음식점업은 지역 축제 개최 등의 영향으로 지역 방문자 수가 늘어나면서 운수업은 생활 물류 및 항공 여객 수요가 늘어나면서 소폭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업은 높은 체감 물가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고 부동산업은 주택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소폭 감소했다.

건설업 생산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SOC예산 지출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주거용을 중심으로 착공면적도 감소했다. 이는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의 영향으로 건설공사비가 상승한 데 주로 기인한다.

/엄경철 선임기자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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