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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3년 이어온 예술 열정...호미회전 '전북의 향기'

호남 미술인들이 '전북의 향기'를 주제로 지역의 정서와 삶의 이야기를 화폭에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33년 이어온 예술 열정...호미회전 '전북의 향기'

제33회 호미회전 판플렛/ 호미회

호남 미술인들이 '전북의 향기'를 주제로 지역의 정서와 삶의 이야기를 화폭에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호남 미술인 연합회인 호미회(湖美會)는 오는 6월 4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예술회관 기스락 2실에서 제33회 호미회전을 개최한다.

호미회는 지난 1994년 전북지역 중등 미술교사들을 중심으로 창립된 미술단체로, 창립 이후 매년 정기전을 이어오며 지역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현재는 교사뿐 아니라 공직자와 자영업자, 종교인, 전업작가, 주부, 외국인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참여하며 폭넓은 예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이승백 고문을 비롯해 고정순, 김병희, 김영남, 문인구, 박선경, 안순덕, 유명례, 장순자, 정문희, 하마다 유미, 한지현, 황남현 작가 등이 참여했다.

작가들은 유화와 수채화, 아크릴화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해 자연 풍경과 삶의 기억, 지역의 정취를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인 '전북의 향기'는 단순한 자연 풍광을 넘어 전북의 삶과 문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오랜 세월 지역 미술교육과 창작 현장을 지켜온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역 예술인들의 꾸준한 창작 활동과 세대 간 예술적 교류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호미회원들은 "이번 전시는 회원들이 함께 쌓아온 예술적 교감과 창작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33년간 이어온 열정의 기록과 앞으로 펼쳐질 예술의 여정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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