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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31일 창원서 경남민족예술제 '잇다'

31일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 하늘공원에서 열리는 ‘2026 경남민족예술제, 잇다’ 홍보물.

31일 창원서 경남민족예술제 '잇다'

31일 창원 봉림동 하늘공원서

공연·전시·예술체험 한자리

지역 예술인과 주민 함께 참여

마을 속에서 문화공동체 모색

31일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 하늘공원에서 열리는 ‘2026 경남민족예술제, 잇다’ 홍보물. /창원민예총

경남 지역 예술인들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공연하고 예술을 체험하는 ‘2026 경남민족예술제, 잇다’가 31일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경남민족예술총연합(경남민예총)이 주최하고 창원민예총이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잇다’를 주제로 예술인과 주민, 마을과 예술을 연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남도가 후원하고 봉림동주민자치위원회와 봉림초등학교가 협력한다.

경남민족예술제는 경남 지역 민족예술인들이 해마다 개최해 온 종합예술축제다. 지역의 역사와 사회문제를 예술로 표현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 예술제는 별도 공연장이나 전시관이 아닌 봉림동 마을공원에서 열린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술인들이 주민들의 일상 공간으로 찾아가 공연과 전시를 펼치고, 주민들도 예술체험에 참여하도록 구성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전시·예술체험·장터한마당’이 열린다.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공연예술무대 한마당’이 이어진다. 경남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인 ‘잇다’에는 예술과 일상,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지역 예술인들이 마을로 들어가 주민들과 직접 만나는 방식은 경남민예총이 이어온 생활 속 예술 활동과도 맞닿아 있다.

경남민예총은 2005년 창립한 지역 예술인 단체로, 지역 문화의 다양성을 넓히고 예술인과 주민의 교류를 확대하는 활동을 펼쳐 왔다. 경남민족예술제 역시 지역별로 개최 장소와 주제를 달리하며 시민들과 만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서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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