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걸'로 유명했던 장택천이 30대가 된 현재 약 12조의 자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NS 캡처]
10대 시절 ‘밀크티걸’로 이름을 알린 장택천이 홍콩의 한 자선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 그의 자산은 약 1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장택천은 홍콩 M+ 뮤지엄에서 열린 자선 갈라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주윤발 부부, ‘카지노의 왕’ 스탠리 호의 두 딸 호 시우칭과 호 시우린 등 재계와 연예계의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는데, 장택천은 베트남 디자이너 판 후이의 2026~2027 오트 쿠튀르 컬렉션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패션 블로거들로부터 아름답다는 찬사를 받았다.
앞서 장택천은 2009년 고등학생 시절 교복 차림으로 밀크티 한 잔을 들고 있는 청순한 모습의 사진 한 장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밀크티 걸’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유명 감독 장이머우가 그에게 영화 ‘무화과’의 출연 제의를 했으나 이를 단칼에 거절한 일화는 유명하다.
이후 2011년 중국 최고 명문 대학인 칭화대학교에 조기 입학했으며, 미국 유학 시절 만난 19세 연상 중국 징둥닷컴의 창업주인 류창둥을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2015년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결혼 뒤 징둥닷컴의 패션과 럭셔리 포트폴리오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플랫폼에 세포라(Sephora)와 룩소티카(Luxottica)의 공식 매장을 오픈했고, 밀라노 패션위크와의 제휴를 통해 ‘이탈리아 패션 몰’ 사이트를 처음 선보이는 등 역량을 넓혀왔다.
장택천은 이외에도 류의 가족 펀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우버 지분을 포함한 투자를 확대했으며 현재 그의 자산은 약 600억 위안(11조 76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칭화대 동문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이다.
장택천은 지난 2017년 24세의 나이로 중국 비즈니스 잡지 ‘뉴 포춘’이 선정한 세계 500대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에는 포브스 중국 100대 부자 42위를 기록하며 그 영향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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