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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차 공공기간 이전, 충북 희망기관 최대 반영 촉구

'균형발전과 공공기관 충북유치를 위한 범도민협의회'가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충북유치 희망기관을 최대한 반영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2차 공공기간 이전, 충북 희망기관 최대 반영 촉구

▲ 지난 1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충북유치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손팻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균형발전과 공공기관 충북유치를 위한 범도민협의회'가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충북유치 희망기관을 최대한 반영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협의회는 지난 1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충북은 1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당시 11개 기관이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했으나 지역혁신을 주도할 대규모 앵커기관도 없이 가장 적은 규모로 조성돼 커다란 소외와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또 "충북은 도시화·산업화를 통한 성장 과정에서 정부가 성장개발축으로 설정한 경부축에서 철저히 소외당한 것도 모자라 수도권과 하류지역을 위한 충주·대청댐 건설 등으로 이중삼중의 각종 규제를 받는 특별한 희생을 강요당해 저발전·낙후지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은 1차 공공기관 이전에서 당한 소외와 불이익을 2차 이전으로 극복해 나가야 하는 절실한 시점"이라며 "한국공항공사, 국민체육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소기업은행,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충북유치 희망기관을 반드시 반영해 달라"고 호소했다.

결의대회 후에는 2차 공공기관 충북유치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토론회도 열렸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홍성호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부지 확보, 상생발전기금 조성, 정주환경 제고 등 지역 맞춤형 공공기관 지원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범도민 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대정부 건의 및 공공기관 유치 운동 전개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패널로 참여한 이병수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 노조협의회 의장은 "충북이 앞으로 추진할 공공기관 유치정책은 기관 수를 늘리는 정책이 아니라 사람이 머물고 가족이 정착하고 지역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기존 기관과 신규 기관이 서로 연결되는 정책이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윤일근 충주민관정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충북의 공공기관 유치가 도내 11개 시군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며 "청주권, 중부권, 남부권, 북부권이 조화롭게 발전할 때 충북도 삶의 지수 역시 상승하리라 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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