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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월 경상수지 231.9억달러 흑자...'역대 최대'

반도체 등 수출 호조 덕에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지난 2월 231억9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월 경상수지 231.9억달러 흑자...'역대 최대'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뉴스1

반도체 등 수출 호조 덕에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지난 2월 231억9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231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기존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12월(187억달러) 기록을 넘어섰다. 34개월 연속 흑자를 내며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흑자 행진도 이어갔다.

항목별로 보면 수출에서 수입을 제외한 상품수지 흑자는 233억6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은행 제공

수출은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었지만, 반도체와 등 정보기술(IT) 중심의 높은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1년 전보다 29.9% 증가한 703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의 경우 에너지 가격이 내려가고 원자재 수입 감소세가 지속됐지만,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도 크게 늘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7.5% 증가한 519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가공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18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대내외 투자 흐름을 볼 수 있는 금융계정 순자산은 228억달러로 56억달러였던 지난달보다 크게 늘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38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9억4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86억4000만달러 늘었지만,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119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 제공

[뉴스인사이드 윤아솜 기자 jssim@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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