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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4년간 문경사과 발전 도운 일본인…이젠 문경시 홍보대사로

일본의 사과 재배 전문가 구로다 야스마사 씨가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문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24년간 문경사과 발전 도운 일본인…이젠 문경시 홍보대사로

사과 전문가 구로다 야스마사 위촉…문경사과축제 개막식서 위촉패 전달, 한일 농업기술 교류 확대

▲ 제21회 문경사과축제 개막식에서 김학홍 문경시장(왼쪽)이 일본 사과 재배 전문가 구로다 야스마사(가운데) 씨에게 문경시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문경시 제공

일본의 사과 재배 전문가 구로다 야스마사 씨가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문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문경시는 17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열린 제21회 문경사과축제 개막식에서 구로다 야스마사 씨를 민선 9기 제3호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구로다 씨는 2002년부터 한일 사과 재배기술 교류에 앞장서며 문경사과 발전에 기여해 온 사과 분야 전문가다. 특히 2016년부터 문경사과공부방 고문으로 활동하며 재배기술 전수와 고품질 사과 생산 기반 확대에 힘을 보태고, 문경사과의 명품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했다.

일본 현대농업지에 사과 재배기술을 집필하고 다이코마치 사과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쌓아 온 구로다 씨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제30회 문경대상을 수상했다.

문경시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구로다 씨의 전문성과 국제적인 경험을 활용해 문경사과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일 간 농업기술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사과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자원 등 문경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로다 야스마사 홍보대사는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 온 문경시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사과 재배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다 나은 문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2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문경사과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헌신해 온 구로다 선생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뜻깊다”며 “국경을 넘어 이어 온 열정과 전문성이 ‘더 나은 문경, 힘찬 문경’을 만들어 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분야별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홍보대사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문경의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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