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럼치는 사람들’ 정기연주회가 19일 공지천 청소년 푸른쉼터에서 열렸다.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이 19일 공지천 청소년 푸른쉼터에서 ‘드럼치는 사람들’ 정기연주회를 펼쳤다. 2006년 첫 회를 시작으로 이어져 온 춘천 ‘드럼치는 사람들’ 정기 연주회는 청소년과 시민 연주자들이 스스로 무대의 주인공으로 올라 직접 축제를 만들어내는 춘천의 대표 장수 생활문화·청소년 예술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18대의 드럼이 웅장한 앙상블을 뿜어냈다. 10세 초등학생부터 72세 어르신까지 62세의 나이 차를 넘어서는 연주자들이 하나의 호흡으로 무대를 이뤄냈다. 이날 학생 드럼 앙상블의 ‘Cannon’, ‘Sing Sing Sing’ 연주를 비롯해 에너지 넘치는 락 메들리와 전 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낸 ‘K-POP 데몬헌터스’ OST 메들리가 이어졌다. 특히 드럼과 모듬북, 베이스기타, 태평소가 한데 어우러진 퓨전 국악 무대는 큰 박수를 받았다.
▲ ‘드럼치는 사람들’ 정기연주회가 19일 공지천 청소년 푸른쉼터에서 열렸다.
‘전국구 생활문화 축제’로도 외연을 확장했다. 제주도에서 찾아온 드럼 동아리가 연대의 의미를 담은 축하 무대를 선보였으며, 광주광역시 관계자들이 자립형 주민 동아리 우수 모델을 배우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벤치마킹을 진행하기도 했다.
최송이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21회라는 긴 세월 동안 지역 사회와 청소년들이 함께 쌓아 올린 음악적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처럼 감동적인 무대가 완성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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