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진로진학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지난 25일 조선대학교 IT홀에서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를 위한 전문성 강화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진학준비를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광주진로진학지원단’을 본격 가동한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광주진로진학지원단은 212명의 진로·진학 담당 교사가 참여해 △진학정보분석팀 △진학상담팀 △프로그램개발팀 △대입학종지원팀 △대입제도연구팀 △진학정책연구팀 등 6개 팀으로 나눠 활동한다.
2027학년도 대입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 마지막 세대이자,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반영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앞둔 과도기적 시기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대학별 전형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체계적인 분석을 토대로 한 맞춤형 진학지도가 중요한 상황이다.
광주진로진학지원단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세대의 성적 체계를 분석해 주요 대학 지원 가능 기준을 제시하고 지역 학생들의 지원 경향과 성적을 입체적으로 반영한 배치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학생 맞춤형 진학 상담과 면접 대비 컨설팅, 교사 대상 진학지도 자료 제작, ‘빛고을 진학 올리고’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를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25일 조선대학교 IT융합대학 IT홀에서 ‘2026학년도 광주진로진학지원단 발대식’을 열어 광주진로진학지원단의 공식 활동을 알리는 한편 전문성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광주진로진학지원단의 연간 운영 계획 공유, 학교 현장 맞춤형 진학교육 등이 이뤄졌다.
또 조선대 대학 전형 안내, 2028학년도 대입 방향,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특강 등도 실시됐다.
박철영 교육국장은 “광주진로진학지원단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정보 소외 없이 만족도 높은 진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1월 17일 치러지는 수능은 공교육 범위 내에서 적정 변별력을 유지해 출제될 전망이다.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 EBS 수능 교재·강의와의 연계율을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문항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지며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2027학년도 대입부터 비서울권 32개 의대에 ‘지역의사제’가 도입됨에 따라 경쟁률 증가로 입시 판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할 수 있는 곳은 전국 40개 의대 중 서울을 제외한 9개 권역인 광주, 대전·충남, 충북, 전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 제주, 경기·인천 지역 32개 대학이다. 광주의 경우 전남대와 조선대가 해당 전형 도입 대상에 포함됐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시험지구별로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다. 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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