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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6 대한민국 다문화 어울림 엑스포] "'다-잇다봇' 등 이주배경학생 지원책 한눈에"…대구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체험 부스 인기

'2026 대한민국 다문화 어울림 엑스포' 행사장에 마련된 시교육청의 '함께 즐기는 다문화교육 체험' 부스에 이주배경학생과 가족, 시민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2026 대한민국 다문화 어울림 엑스포] "'다-잇다봇' 등 이주배경학생 지원책 한눈에"…대구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체험 부스 인기

'2026 대한민국 다문화 어울림 엑스포' 행사장에 마련된 시교육청의 '함께 즐기는 다문화교육 체험' 부스에 이주배경학생과 가족, 시민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대구시교육청이 '2026 대한민국 다문화 어울림 엑스포'에서 대구형 다문화교육 정책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5일 오전 11시께 엑스포 행사장에 마련된 시교육청의 '함께 즐기는 다문화교육 체험' 부스에는 이주배경학생과 가족, 시민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시교육청은 부스를 통해 각국의 언어로 적힌 응원 문구를 꾸미는 컬러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책용어 룰렛, 다문화감수성 OX 퀴즈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다문화교육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다문화교육 선도학교 운영과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 등 교과학습 지원 정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꾸몄다.

이주배경학생과 가족들은 정책용어 룰렛을 돌리며 교육청 관련 기관과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스 안쪽에서는 다문화감수성 퀴즈에 참여한 학생들이 다문화교육과 지역 현안에 대한 질문에 O·X 부채를 들어 답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부스 벽면에는 각국 언어로 적힌 '함께 성장합니다' 컬러링 작품이 전시됐으며 한편에서는 가족과 함께 '내 삶의 세 컷' 사진을 촬영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다문화감수성 O·X 퀴즈에 참여한 경상중 1학년 성은주·김이슬 학생은 "생각보다 (퀴즈) 정답을 많이 맞혀서 기쁘다"며 "이주배경학생 수 등 평소에 알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알게 돼 신기했다"고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시교육청이 새롭게 개발한 다국어 챗봇 '다-잇다봇'이 처음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다-잇다봇'은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가 필요한 교육지원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개발한 맞춤형 챗봇이다. 한국어를 비롯해 6개 언어를 지원하며 이주배경학생의 교육 관련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교육청은 올해 다문화교육 다-맞춤 로드맵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과 학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다문화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일모 대구시교육청 미래교육과 장학관은 "모든 학생의 다문화감수성을 높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다문화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주배경학생들에게도 교과학습은 물론 심리·정서, 진로·진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아 관계기관과 함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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