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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6 노벨평화상에 남아공 나비 필라이…국제법·인권 증진 공로

국제법 발전과 인권 보호에 앞장서 온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법조인 나비 필라이(85)가 202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6 노벨평화상에 남아공 나비 필라이…국제법·인권 증진 공로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나비 필라이. 사진=연합뉴스

국제법 발전과 인권 보호에 앞장서 온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법조인 나비 필라이(85)가 202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평화 증진과 국제법 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필라이에게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필라이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을 역임했으며, 유엔 인권조사위원회(COI)에서도 활동해 온 국제 인권법 전문가다.

노벨위원회는 필라이가 탁월한 용기와 강직함으로 보다 포괄적인 국제법 질서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쟁범죄와 반인도범죄, 집단학살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중대 범죄에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필라이의 이번 수상은 국제법을 통한 책임 규명과 인권 보호가 평화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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