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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6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동향과 한국 디지털 경제의 기회' 세미나 개...

참석자들은 한국이 높은 디지털 금융 수용성과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의 핵심 국가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패널토론 3부에서는 조원희 대표가 좌장을 맡아 국내 산업계...

2026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동향과 한국 디지털 경제의 기회' 세미나 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동향과 한국 디지털 경제의 기회 세미나 성료

사단법인 디지털융합산업협회(DCIA, 회장 김기흥)는 2026년 5월 1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2026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동향과 한국 디지털 경제의 기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 상생과 통일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디지털융합산업협회(DCIA), 한국웹3블록체인협회(KWBA), DCGG(Digital Currencies Governance Group)가 공동 주관했다. 또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테더(Tether), 리플(Ripple) 등 글로벌 디지털자산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스테이블코인이 한국 디지털 경제에 가져올 기회를 조명하고, 글로벌 규제 사례와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최근 글로벌 디지털 금융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부상한 스테이블코인이 국내 디지털 경제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금융시장 활성화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한국이 세계 최대 수준의 디지털자산 거래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거래소로 유출되는 자금 흐름을 국내 디지털 금융 생태계로 환류시키기 위한 정책적·제도적 대응 필요성이 주요 화두로 제기됐다.

개회식… 국회·산업계·전문가 한자리에

개회식은 유순덕 한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개회사와 김상훈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축사,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강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은 단순 디지털자산을 넘어 미래 디지털 경제와 금융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 속에서 한국형 제도 설계와 산업 육성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규제 사례와 한국의 기회 집중 조명

첫 번째 세션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한국 경제에 가져올 기회’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김태림 AXIS Law 대표변호사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규제 모범사례와 한국 시장의 기회에 대해 발표하며, 미국·EU·일본·홍콩 등 주요 국가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 금융 인프라로 편입하기 위한 법제화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Joshua Townson(DCGG Head of Global Policy)은 EU의 MiCA 규제와 차별화되는 영국의 디지털자산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영국이 보다 유연한 혁신 친화 정책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Vincent Chok(First Digital CEO)이 ‘스테이블코인의 기술 혁신과 아시아 시장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Vincent Chok CEO는 “스테이블코인은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글로벌 디지털 금융 시스템의 기반 인프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아시아 시장은 높은 디지털 금융 수요와 모바일 결제 인프라를 바탕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전망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Rahul Advani(Ripple Global Co-Head of Policy)가 영상 발표를 통해 규제 기반의 안전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Rahul Advani는 “스테이블코인의 지속 가능성은 기술 혁신뿐 아니라 규제 준수와 신뢰 확보에 달려 있다”며 “제도권 금융과 연계된 안전한 디지털 결제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이 디지털자산·스테이블코인 시대 선도해야”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한국이 디지털자산과 스테이블코인 시대를 선도하는 방법’을 주제로 금융권·정책기관·글로벌 업계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어졌다.

금융혁신과 디지털자산 정책 라운드테이블

패널토론 1부에서는 김기흥 디지털융합산업협회 회장(경기대 명예교수)이 좌장을 맡아 금융혁신과 디지털자산 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는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유재훈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성기철 전 경기도 경제기획관, 변미경 광주은행 부행장, 최수혁 전 한국웹3블록체인협회장 등이 참여했다.

김기흥 회장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은행 중심으로 제한할 것인지, 또는 은행과 비은행이 함께 참여하는 복수 트랙 구조로 갈 것인지는 향후 국내 정책 설계의 핵심 쟁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미국, EU, 홍콩 등 주요국 규제 프레임워크의 실제 성과와 경험을 발행사 관계자들로부터 직접 듣고 한국형 모델 설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AI 에이전트와 STO, 스테이블코인 확산에 대응하는 미래형 금융 인프라 정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토큰증권(STO) 시장의 온체인 결제 수단으로서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을 검토해 디지털자산기본법과 자본시장법 개정 간 정합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STO 법제화는 의미 있는 진전이지만 비정형 자산 STO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가치평가 표준화, 유동성 공급 메커니즘, 결제·정산 디지털화가 함께 설계돼야 실질적인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변미경 광주은행 부행장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무역결제 혁신 가능성을 언급하며 “스테이블코인의 낮은 송금 비용과 즉시 정산 기능은 지역 중소기업의 현금흐름 안정성과 경영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지역화폐와 정책자금을 스테이블코인 기반으로 지급할 경우 소상공인의 정산 주기를 단축하고 금융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전문가들 “한국 시장 잠재력 높다”

패널토론 2부에서는 조원희 한국웹3블록체인협회 회장(법무법인 DLG 대표변호사)이 좌장을 맡아 글로벌 시각에서 한국 디지털자산 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는 Leonardo Real(Tether Chief Compliance Officer), Giles Dixon(Tether Global Head of Regulatory Affairs and Licensing), Joshua Townson(DCGG Head of Global Policy), Timothy Shin(DCGG Head of Policy, South Korea), Vincent Chok(First Digital CEO)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이 높은 디지털 금융 수용성과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의 핵심 국가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패널토론 3부에서는 조원희 대표가 좌장을 맡아 국내 산업계 시각에서 스테이블코인 정책과 디지털자산 생태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김재진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상임부회장, 오종욱 웨이브릿지 공동대표, 조진석 KODA 대표, 이윤호 Kaia Investment Partners CEO, Takatoshi Shibayama(Ledger Head of APAC) 등이 참여해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 전략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조진석 KODA 대표는 “RWA 토큰화는 전통 금융을 대체하는 개념이 아니라 기존 금융 인프라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재구성하는 흐름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금융기관 역시 단순히 가상자산 사업 참여 여부를 고민할 것이 아니라 발행·수탁·담보·결제·유동화 기능을 디지털 네이티브 방식으로 어떻게 확장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금융기관은 자산군별 토큰화 전략과 규제 맵을 수립하고, 커스터디·결제·담보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며 “증권사·은행·거래소·법무·회계법인 간 협업 구조를 조기에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 한국 디지털 경제 경쟁력 좌우할 핵심 인프라”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단순 디지털 결제 수단을 넘어 AI·STO·RWA·온체인 금융 생태계를 연결하는 핵심 금융 인프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향후 한국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디지털자산 규제 체계 정비, 글로벌 연계형 결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세미나 관련 자료와 디지털융합산업협회 회원 가입 안내는 디지털융합산업협회 홈페이지(

www.dciakorea.com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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