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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5년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1456만명”…개인투자자 저변 확대[KSD]

종목별 소유자 수에서는 삼성전자가 460만57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카오가 160만524명, SK하이닉스가 118만6306명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50만8908명으로 1위였고, 에코프로가 뒤를...

삼성전자 최다 소유자 유지…외국인 보유비율은 S-OIL·한국기업평가가 최고개인 소유자 99.1%, 코스닥은 개인 중심…유가증권시장은 법인 보유 우위50대 개인투자자 비중 가장 높아…서울, 인구 대비 소유자 비율 1위◆…한국예탁결재원 전경[사진=연합]작년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주식 소유자가 1456만명에 달하며 전년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KSD)은 2025년 12월 31일 정기주총 기준 상장법인 2727사의 주식 소유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중복 소유자를 제외한 전체 소유자가 약 1456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3만명 늘어난 규모다.KSD에 따르면 전체 소유자가 보유한 주식 수는 약 1174억주로, 1인당 평균 보유주식 수는 8066주였다. 다만 투자 저변은 확대됐지만 1인당 평균 보유주식 수는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반면 1인당 평균 소유 종목 수는 6.03종목으로 전년보다 4.1% 늘어, 분산 투자 성향은 한층 강화된 것으로 해석된다.소유자 구성은 여전히 개인이 절대적이었다. 전체 소유자 가운데 개인은 약 1442만명으로 99.1%를 차지했고, 법인은 5만9000여명, 외국인은 3만2000여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다만 보유 주식 수 기준으로 보면 개인이 564억주(48.0%)로 가장 많았지만, 법인도 457억주(38.9%)를 보유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1인당 평균 보유주식 수는 법인이 약 77만주로 개인(3910주)을 크게 웃돌았다.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색채가 뚜렷하게 갈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법인 보유주식 수가 286억주로 전체의 46.2%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41억주, 63.2%를 보유해 개인 중심 시장의 특징을 재확인했다. KSD는 이를 통해 시장별 투자자 기반과 지배구조 특성이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종목별 소유자 수에서는 삼성전자가 460만57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카오가 160만524명, SK하이닉스가 118만6306명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50만8908명으로 1위였고, 에코프로가 뒤를 이었다. 대형 대표주와 2차전지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개인투자자 저변이 넓게 형성된 모습이다.외국인 보유 비중도 눈길을 끌었다. 전체 주식 수 가운데 외국인 보유주식 비율이 50% 이상인 회사는 38개사로, 전년보다 6개사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OIL이 74.3%로 가장 높았고, KB금융지주(72.2%), 하나금융지주(67.0%)가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국기업평가가 81.0%로 가장 높았으며, 피노(79.8%), 오가닉티코스메틱홀딩스(79.2%) 순으로 집계됐다.개인 소유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가장 두드러졌다. 50대 소유자는 333만명으로 전체의 23.1%를 차지했고, 보유주식 수는 194억주로 34.4%에 달했다. 이어 40대와 60대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742만명(51.5%), 여성이 700만명(48.5%)으로 소유자 수 격차는 크지 않았지만, 보유주식 수는 남성이 406억주로 72.0%를 차지해 여성(158억주, 28.0%)과 큰 차이를 보였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85만명으로 전체의 26.6%를 차지해 가장 많은 소유자가 거주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346만명(23.9%)으로 뒤를 이었다. 다만 인구 대비 소유자 비율은 서울이 37.2%로 가장 높았고, 울산(33.1%), 세종(30.6%)이 뒤를 이었다. 소유주식 수 기준으로도 서울이 509억주로 전체의 49.9%를 차지해 압도적이었다. 자본시장 자산이 수도권, 특히 서울에 집중된 구조가 다시 한 번 확인된 셈이다.KSD는 이번 통계가 2025년 12월 31일 기준 정기주총 시점의 소유자 내역을 바탕으로 작성됐다고 설명했다. 중복 소유자를 제거한 실질 소유자 기준으로 볼 때 국내 상장사 투자 기반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지만, 보유 주식의 절대 규모와 지역·성별·연령별 편중은 여전히 뚜렷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예탁결재원 전경[사진=연합]
◆…한국예탁결재원 전경[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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