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도쿄=강형기 기자·강윤식 기자] 2010년생 ‘막내’ 김승원(경기체고)이 다시 한번 해냈다.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두 번째 메달을 땄다.
김승원은 23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영 100m 결선에서 1분00초1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1일 배영 50m 동메달을 수확했던 김승원은 이번 100m 예선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1분00초37의 기록으로 전체 3위를 차지하며 무난히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도 김승원의 쾌조의 역영이 빛났다. 출발 반응 속도 0.56초로 물을 가른 김승원은 첫 50m 구간을 28초60의 1위 기록으로 통과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마지막 50m 구간에서 다소 힘이 빠졌다. 펑쉬웨이(중국) 시라이 리오(일본)에 추격을 허용했다.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끝까지 남은 힘을 쥐어짜 내 선두에 0.80초 뒤진 3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번 동메달 대표팀 막내 김승원은 이날 한국 수영 대표팀의 첫 메달이자, 이번 대회 10번째 메달을 안겼다.
금메달은 59초30을 기록한 펑쉬웨이, 은메달은 59초89의 시라이 리오가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이은지(강원도체육회)는 1분00초51로 5위에 올랐다.
한편 여자 접영 100m 결선에 나선 안세현(제주시청)은 58초09로 4위를 기록했다. 3위에 오른 간축퉁 나탈리(58초05·홍콩)에 불과 0.04초 뒤져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남자 접영 100m 결선에서는 양재훈(강원도청)이 51초83으로 5위, 김지훈(대전시청)이 52초41로 8위에 머물렀다. 금메달은 50초56의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작성한 미쓰나가 쇼온(일본)에게 돌아갔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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