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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년새 30% 껑충…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1위는 ‘여기’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전국 아파트 시장의 자체 매매 시세를 분석한 결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고 7일 밝혔다.

1년새 30% 껑충…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1위는 ‘여기’

7일 경기 성남시 불곡산에서 분당구 일대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뉴시스

직방 자체 매매시세 분석 결과…이어 광명·동작·수지순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전국 아파트 시장의 자체 매매 시세를 분석한 결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고 7일 밝혔다.

분당구는 재건축,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년간 야탑·서현·구미동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라 직방 시세 기준으로 상승률 29.5%를 기록했다.

분당구에 이어 이어 경기 광명시(28.4%), 서울 동작구(25.3%), 경기 용인시 수지구(24.8%), 서울 광진구(23.8%), 경기 하남시(22.8%), 서울 성동구(22.6%), 서울 성북구(22.4%), 경기 화성시 동탄구(21.4%), 서울 송파구(17.7%)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분당구는 직전 1년간 10.6%에서 상승폭이 18.9%포인트 확대됐고, 광명시(3.8%→28.4%)는 24.6%포인트 커졌다. 하남시·용인시 수지구·화성시 동탄구도 직전 1년 상승률이 0.8∼6.4% 수준이었으나 최근 1년 사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직전 1년간 상승률 상위권에 오른 서울 강남구(22.6%→6.8%)와 서초구(19.3%→8.0%)는 오름폭이 눈에 띄게 축소된 반면 성북구(4.6%→22.4%)와 광진구(12.0%→23.8%)는 10위권에 신규 진입했다.

실거래 건수 역시 광명시(24.4%), 용인시 수지구(13.6%), 하남시(18.1%), 서울 성북구(33.0%), 화성시 동탄구(115.0%) 등은 증가했고 직전 1년간 상승률이 높았던 과천시(-55.9%), 서울 강남구(-28.6%), 서울 서초구(26.9%) 등은 감소하며 대조를 이뤘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실 랩장은 “최근 1년 상승률 상위권은 강남권 중심에서 서울 비강남권과 신도시,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지역 등으로 확대된 모습”이라며 “대출과 세 부담이 고가 주택에 집중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작은 지역으로 수요가 일부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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