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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이상’ 노리는 ‘체이스’, 첫 경기 승리에도 만족 안 한다 “갈고닦은 플레이 나와야 한다” [SS잠실in]
2026-07-05 19:40:24
“갈고닦은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
DN수퍼스 ‘체이스’ 권창환이 FC온라인 슈퍼챔피언스리그(FSL) 첫 경기 승리에도 웃지 않았다. 본인이 준비한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 높은 곳을 가기 위해서는 이게 나와야 한다.
권창환은 5일 서울 송파구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FSL 서머 그룹 스테이지 A조 첫 경기에서 ‘미니언’ 조민혁(DRX)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경험에서 앞선 권창환의 승리였다. 조민혁의 플레이에 좀처럼 흔들리지 않으며 세트 패배 없이 승자전 티켓을 따냈다.
1세트 치열한 흐름이 이어졌다. 정규시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스코어는 3-3.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도 팽팽했다. 골과 선방을 주고받았다. 여기서 권창환이 웃었다. 승부차기 스코어 5-4로 첫 번째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도 권창환이 지배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실점했다.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중반 동점을 만들었고 주도권을 회복했다.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면서 점수를 딱딱 뽑았다. 4-1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2-0으로 승자전에 올랐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권창환은 “(조민혁의 경우) 경기 하기 전에 대회 영상들을 봤을 때는 긴장 안 하고 본인 할 거 하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을 기준으로 얘기하면 나만큼 긴장한 것 같았다. 그래서 이긴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시즌 준비하면서 신경 쓴 게 많다. 일단 본인의 멘탈이다. 중요한 순간 무너진 원인이 멘탈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메타를 지배하는 신규 특성 분석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권창환은 “심리적인 부분에서 많이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쪽을 특별히 준비했다. 여기에 신규 특성이 나오면서 예전과 다른 게임이 됐다고 생각한다. 새로 나온 특성을 분석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권창환은 “오늘 경기서 이기긴 했다. 그런데 경기 준비하면서 갈고닦았던 플레이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16강, 8강 등 더 높은 곳 가기 위해서는 그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 연습해서 만든 패턴 플레이를 다음 경기서는 더 적극 활용하며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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