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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6兆 잭팟’ 터진 삼성전기 주가도 질주…장중 신고가 경신 [줍줍리...

삼성전기는 최근 미국 빅테크와 1조 5570억 원 규모의 실리콘 커패시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실리콘 커패시터는 AI 인프라에 필요한 전기 장치로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에 이은 삼성전기의 주력...

‘1.6兆 잭팟’ 터진 삼성전기 주가도 질주…장중 신고가 경신 [줍줍리...

실리콘 캐퍼시터 실적 기대감에 목표가 줄상향

삼성전기의 실리콘 커패시터. 사진 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가 22일 장중 130만 원선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19분 기준 삼성전기는 전장 대비 9.05% 오른 131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124만 원으로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다 한때 132만 7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기의 강세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부품 대규모 공급 계약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기는 최근 미국 빅테크와 1조 5570억 원 규모의 실리콘 커패시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실리콘 커패시터는 AI 인프라에 필요한 전기 장치로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에 이은 삼성전기의 주력 신사업으로 꼽힌다. 삼성전기가 대형 고객사에 실리콘 커패시터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전기의 목표가를 줄줄이 상향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 원에서 170만 원으로 상향했다. 황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자율주행용 FC-BGA 기판, 카메라 모듈, 전장용 MLCC를 모두 납품 중”이라며 “광학통신, 패키지, 컴포넌트 사업부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를 160만 원으로 올렸다. 이 연구원은 “실리콘 캐퍼시터 실적 성장 여력이 추가된 점을 감안해 향후 5년 영업이익 연평균성장률(CAGR) 추정치를 기존 53%에서 61%로 높였다”고 목표주가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이 외에도 메리츠증권이 102만 원에서 160만 원, 하나증권이 100만 원에서 170만 원으로 올렸으며 미래에셋증권은 무려 53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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