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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0만닉스의 힘… 또 사상 최고치

외국인(1조3300억원)과 기관(7380억원)의 자금이 인공지능(AI)·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한 전망으로 관련 업종에 집중 유입되면서다. SK하이닉스는 ‘120만닉스’ 고지를 밟았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실적 발표(4월...

120만닉스의 힘… 또 사상 최고치

국내외 주요기업 실적 발표 기대감

전쟁 전 종가 37거래일 만에 넘어서

코스피가 21일 2% 넘게 상승해 사상 최고치에서 장을 마쳤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이한형 기자

코스피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이스라엘이 이란 테헤란을 침공하기 이틀 전인 2월 26일 기록한 종가(6307.27)를 37거래일 만에 넘어섰다. SK하이닉스와 테슬라 등 국내외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은 전쟁 너머로 옮겨간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9.38포인트(2.72%) 오른 6388.47에 마감하며 전쟁 전 기록했던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외국인(1조3300억원)과 기관(7380억원)의 자금이 인공지능(AI)·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한 전망으로 관련 업종에 집중 유입되면서다. SK하이닉스는 ‘120만닉스’ 고지를 밟았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실적 발표(4월 23일)를 앞두고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전 거래일보다 4.97% 오른 122만4000원에 마감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실적 상승 가능성에 전쟁의 공포는 옅어지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은 최근 코스피 향후 12개월 목표치를 8000~8500포인트로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 증가로 반도체 기업의 이익이 지난해보다 220% 급증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7원 내린 1468.5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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