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들어 D램 상승률 보합 전환·낸드는 39.95%↑
메모리 반도체 D램 가격이 11개월 만에 상승세를 멈춘 가운데, 낸드플래시 가격은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3월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3달러로 전월(13달러)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D램 가격이 보합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상승을 기록하고 보합을 기록했다.
이는 D램 공급사와 PC제조사들이 이미 1분기 가격 협상을 일찌감치 마무리하면서 3월 가격의 변동이 적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최근 중동 지정학적 불안으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점도 가격 안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D램익스체인지의 모회사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대부분 D램 공급사와 PC 제조사들이 2월까지 올해 1분기 가격 협상을 마무리했다”며 “대부분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3월 가격 수준은 2월과 비슷할 것”이라거 전망한 바 있다.
이어 “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안정되고 향후 상승세는 둔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반면 메모리카드·UBS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가격은 3월 평균 17.73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39.95% 폭등했다.
낸드플래시 가격은 1월(64.83%)과 2월(33.91%)에 이어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공급업체들이 대용량 3D 낸드로 생산 능력을 집중하면서 SLC·MLC 등 성숙 공정 제품의 공급 부족 현상이 올해 들어 심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랜드포스는 “낸드플래시 가격은 올해 상반기 내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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