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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0년 전 현해탄의 절창… 연극 '사의 찬미' 5월 부산 상륙

있는 사랑과 예술의 가치를 담은 작품"이라며 "부산 관객분들이 100년 전 그들이 꿈꿨던 자유와 예술혼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극 부산 공연은 놀티켓, 예스24,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00년 전 현해탄의 절창… 연극 '사의 찬미' 5월 부산 상륙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유진 기자] 1920년대 식민지 조선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 피어난 예술과 비극적 사랑을 그린 연극 <사의 찬미>가 오는 5월 부산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5월 8일부터 9일까지 부산 소향씨어터 우리은행홀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사의 찬미>는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과 천재 극작가 김우진의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작품이다. 격변의 시대, 예술가로서의 신념과 가혹한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두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했다는 평을 받는다.

작품은 단순한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넘어, 시대의 벽에 부딪힌 인간이 내리는 최후의 선택과 삶의 의미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진다. 특히 극 전반에 흐르는 윤심덕의 대표곡 ‘사의 찬미’는 관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며 극의 비극성을 한층 고조시킨다.

이번 부산 공연은 절제된 무대 미학과 상징적인 연출로 극적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합류해 몰입감을 더한다.

비운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에는 배우 서예지와 전소민

이 더블 캐스팅되었으며, 시대에 고뇌하는 지식인

김우진 역은 배우 박은석과 곽시양

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인물의 복잡미묘한 심리 변화를 무대 위에 펼쳐낼 예정이다.

이미 타 지역 공연을 통해 “배우들의 감정선이 압도적이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긴 여운이 남는다”는 호평을 이끌어낸 만큼, 이번 부산 무대 역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계자는 “시대를 초월해 공감할 수 있는 사랑과 예술의 가치를 담은 작품”이라며 “부산 관객분들이 100년 전 그들이 꿈꿨던 자유와 예술혼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극 <사의 찬미> 부산 공연은 놀티켓, 예스24,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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