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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16초’ 모자랐다…배영 200m ‘은메달’에도 만족 못 한 이주호 “금메달 목표로 왔는데, LA올림픽까지 다시 열심히”[SS도쿄in]

‘주장’ 이주호(서귀포시청)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포츠서울 | 도쿄=강형기기자·박준범기자] ‘주장’ 이주호(서귀포시청)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주호는 2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배영 200m 결선에서 1분56초5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이주호는 2023 항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을 수확했으나, 아쉬움이 크게 남는 레이스였다. 금메달을 차지한 니시오노 코다이(일본)의 기록은 1분56초42로, 격차는 0.16초에 불과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 나선 이주호는 “예선 때도 나쁘지 않았고 결승도 최선을 다했는데 기록이 잘 나오지 않아 2위를 하게 됐다”라며 “어떻게 보면 은메달에 만족할 수도 있겠지만 은메달을 보고 온 건 아니다. 배영 200m는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계속 준비해왔다. 충분히 금메달 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금메달을 목표로 했다. 나에게 은메달은 아쉬운 결과인 것 같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였다.

이로써 이주호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은메달 1개(배영 200m), 동메달 2개(배영 100m, 계영 400m)로 마무리하게 됐다.

이주호는 “항저우 대회가 끝나고 더 높은 목표가 생기고 기록 단축을 위해 나이와 상관없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열심히 해왔다”라며 “지난해까지만 해도 아시안게임에서 정말 우승할 수 있겠다는 생각했다. 올해 들어 기록이 저조해 걱정도 많았다. 배영 100m는 괜찮은 결과가 나왔지만 200m는 아쉬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시선은 다음 무대를 향했다. 이주호는 “LA 올림픽 때까지는 지금처럼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일단은 내년에 세계선수권이 있고 결승 진출을 목표로 다시 처음부터 도전해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표팀 ‘주장’으로서의 소회도 밝혔다. 이주호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 기록이 좋긴 한데 원하는 순위에 도달하지 못한 것 같다. 우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내년도 있고 LA 올림픽이 최종 목표이다. 그때까지 다시 담금질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 아시안게임 재도전 여부를 묻는 말에는 “사실 장담은 못 하지만 일단 목표는 LA 올림픽까지 열심히 해보는 것이다. 다음 아시안게임은 이후에 생각해 보겠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정말 따고 싶었는데 지금 심정으로는 한 번 더 하지 않을까”고 여운을 남겼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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