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S 3차전 5-1 승리
후라도 7이닝 1실점 역투
박승규 8회말 쐐기 솔로포
시리즈 전적 2승1패 리드
[스포츠서울 | 대구=강윤식 기자] 삼성이 아리엘 후라도(30)의 7이닝 역투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3차전을 따냈다. 2승1패로 시리즈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다.
삼성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 KT와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1승1패에서 맞은 3차전을 따낸 삼성은 2승1패를 만들었다. 좋은 분위기 속 7일 4차전을 맞는다.
선발투수 후라도의 호투가 큰 힘이 됐다. 7이닝 6안타 무사사구 6삼진 1실점으로 하이 퀄리티스타트(HQS)를 적었다. 이후 나온 불펜 이승민, 김태훈 등도 제 몫을 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최형우는 1회말 빠르게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동점 적시타를 치며 존재감을 뽐냈다. 구자욱은 2회말 2타점 적시 3루타로 확실하게 KT 초반 분위기를 눌렀다. 박승규는 8회말 귀중한 추가 타점을 솔로 홈런으로 더하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1회초 KT가 먼저 점수를 냈다. 선두타자 김민혁이 우익수 옆으로 깊숙이 빠지는 2루타를 쳤다. 이후 안현민은 투수 직선타, 김현수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2사에서 힐리어드가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김민혁을 홈으로 불렀다. 1-0이다.
1회말 삼성이 곧바로 반격했다. 선두타자 김지찬이 절묘한 코스의 안타를 치며 출루했다. 김성윤은 기습번트에 실패하면서 아웃. 구자욱이 볼넷을 골라내면서 1사 1,2루다. 최형우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1-1 균형을 맞춘 채 1회가 끝났다.
삼성이 좋은 흐름을 2회말에 폭발했다. 이재현, 류지혁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다. 강민호는 희생번트를 댔지만,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이후 김지찬 볼넷으로 1사 만루다. 김성윤의 유격수 땅볼 때 이재현이 홈을 밟아 2-1이다. 여기서 구자욱 2타점 적시 3루타 나오면서 4-1까지 벌렸다.
8회말 박승규 홈런이 나왔다. 1사에서 상대 투수 김정운의 시속 148㎞ 속구를 힘 있게 잡아당겼다. 잘 맞은 타구는 라이온즈파크 좌측 담장을 향해 거침없이 날아갔다. 5-1을 만드는 솔로 홈런이다.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김태훈이 9회초 마운드 올라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삼성의 5-1 승리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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