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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트럼프 '명운' 중간선거 시작…하원 4일 윤곽

미국 중간선거가 우리 시간으로 오후 7시, 북동부 버몬트주부터 시작됐습니다.

트럼프 '명운' 중간선거 시작…하원 4일 윤곽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정치적 명운을 가늠할 중간선거 본투표가 조금 전인 오후 7시부터 시작됐습니다.

공화·민주 양당은 선거전 마지막날까지 총력전을 펼쳤는데요.

하원의원 승패 윤곽은 하루 뒤면 나올 전망이지만 경합지가 많은 상원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첫 소식, 이윤택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미국 중간선거가 우리 시간으로 오후 7시, 북동부 버몬트주부터 시작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으로, 남은 임기 2년을 좌우할 중요한 분수령입니다.

그만큼 공화·민주 양당의 선거전도 치열했습니다.

높은 관심 속에 사전 투표자가 역대 중간선거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DC의 상징적인 장소인

링컨기념관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마지막까지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이 승리하면 정치적 혼란이 불가피해진다는 위기론을 부각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 모든 성과도 우리가 어리석어 미국을 증오하는 사람들이 승리하도록 내버려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

민주당은 트럼프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경합 지역에 적극 투입하고, 유권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표심 잡기에 집중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 전 미국 대통령 : 선거에서 변화를 위해 투표에 나선다면, 미국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임기 6년의 연방상원 100석 가운데 35석과 임기 2년의 연방하원 435석 전원이 새로 선출됩니다.

또 36개 주의 주지사와 주의회 의원도 선출합니다.

미국 언론들은 하원은 민주당 우세, 상원은 접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개표는 투표가 끝난 곳부터 시작됩니다.

하원 의원 선거 결과는 우리 시간으로 이르면 4일 오후쯤 판세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상원은 경합주 결과가 확정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월드뉴스 이윤택입니다.

<영상편집: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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