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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토스, 일본 치어증권 인수 ‘모바일 시장 공략’

국내 금융사들이 잇따라 일본 증권사 인수를 추진하며 현지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올해 국내 증시처럼 일본 증시도 활황세를 띠고 일본 정부의 투자 활성화 정책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증시 참여가 늘자 현지 시장 공략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토스, 일본 치어증권 인수 ‘모바일 시장 공략’

스마트폰 소액 주식 매매 서비스

증시 활황세 등으로 투자자 늘어

국내 금융사 잇따라 일 진출 추진

국내 금융사들이 잇따라 일본 증권사 인수를 추진하며 현지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올해 국내 증시처럼 일본 증시도 활황세를 띠고 일본 정부의 투자 활성화 정책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증시 참여가 늘자 현지 시장 공략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해외법인 토스글로벌을 통해 일본 도카이도쿄파이낸셜그룹 산하 스마트폰 전용 증권사인 치어증권의 주식 전량을 취득할 예정이다. 치어증권은 스마트폰을 통한 소액 주식 매매와 투자신탁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인수 금액은 40억엔(약 340억원)으로 추산된다. 토스 관계자는 “현재 관계당국의 인허가 등 선행조건 충족 절차가 남아 있어 인수를 마무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를 완료하면 일본에서 ‘제1종 금융상품거래업자’ 자격을 확보하게 된다. 일본 내 주식·채권 등 금융상품의 매매와 중개, 인수 등이 가능해진다.

앞서 미래에셋증권도 지난달 29일 일본 오카산증권그룹 산하 산코증권의 지분을 100% 취득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거 옛 대우증권, 대신증권 등이 일본 시장에 진출했으나 2016년 대우증권이 철수하면서 국내 증권사의 일본 진출은 10년 만이다.

배경으로는 일본의 증시 활황과 개인 투자 활성화 정책이 꼽힌다. 이에 따라 일본 내 주식 거래와 자산관리 등 금융투자 서비스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증시는 국내 증시와 유사하게 올해 강세 흐름을 보여왔다. 일본 대표 주가 지수인 닛케이225 지수는 지난 1월5일 5만1832.80에서 지난달 30일 6만3290.11로 약 22%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가 고점을 돌파했던 6월 말에는 닛케이225 지수도 7만2000선을 경신했다.

일본이 2024년 비과세 혜택을 확대한 신소액투자비과세제도(신NISA)을 도입한 뒤 개인의 투자 수요가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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