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선호출처 추가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원이 자원회수시설 운영 방식 전환에 따른 현장 노동자의 고용안정 방안을 논의하고자 지난 23일 울산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지역 자원회수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등 현안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원이 지난 23일 울산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지역 자원회수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등 현안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울산광역시 환경에너지타운분회와 울산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회수시설 운영 방식 전환에 따른 현장 노동자의 고용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저임금 등 열악한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노동조합 측에 따르면 자원회수시설(성암소각장, 성암매립장)이 울산 전역의 생활폐기물 소각뿐 아니라 스팀 판매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지역 재정에 기여하고 있다.
다만 현장 노동자들은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와 미흡한 성과 보상 체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오는 2027년 BTO 계약 만료에 따라 운영 방식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종사자의 고용과 근로조건이 안정적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종사자 100% 고용승계 △최저임금 수준을 벗어난 적정 임금체계 마련 △엔지니어링·기술직 시중 노임단가를 고려한 임금 개선 △스팀 매출과 연계한 성과급 및 상여금 제도 도입 △고용승계와 처우 개선 사항의 위탁 과업지시서 명시 등의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자원회수시설은 시민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필수 공공서비스 시설인 만큼 시설 운영의 효율성뿐 아니라 현장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환경공단 설립이나 시설공단 위탁 등 운영 방식이 달라지는 과정에서 노동자의 고용과 생계가 불안해지지 않도록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가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향후 울산시와 함께 임금체계와 성과 보상 방안 등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