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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주 발사체’ 순천서 만들어 고흥서 쏜다

위성을 실어 나르는 발사체는 3개의 로켓 단으로 구성됩니다.

‘우주 발사체’ 순천서 만들어 고흥서 쏜다

[앵커]

대한민국에서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리는 곳, 고흥이죠.

그렇다면, 발사체는 어디서 만들까요.

바로 순천입니다.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엔진 점화."]

하늘로 솟구치는 누리호.

위성을 실어 나르는 발사체는 3개의 로켓 단으로 구성됩니다.

그간엔 발사대가 있는 고흥에서 이 로켓 단을 만들고 조립해 왔지만 이제는 순천에서 단을 만듭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우주발사체 생산 시설인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김선/한화 우주사업총괄 부사장 : "이곳에서 누리호뿐 아니라 차세대 발사체와 한화의 독자 발사체까지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누리호 6차 발사체 조립이 1차 임무입니다.

순천에서 만들어진 발사체 단은 이곳 율촌 부두를 통해 배에 실어서 고흥 나로우주센터로 이동합니다.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단끼리 연결하는 총조립을 하고 우주로 발사하는 겁니다.

순천시는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30명 정도인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직원이 최대 백 명까지 늘고, 소재와 부품 등 관련 기업도 들어올 것으로 보고 유치 계획을 세우는 중입니다.

[손훈모/순천시장 : "20만 개 이상의 부품들이 들어가는데 그 부품 회사들이 순천으로 몰려오는 거죠. 좋은 일자리들이 굉장히 많이 생기고..."]

순천에서 만들고, 고흥에 쏘는 '우주 발사체 특구'.

한화는 이 지역을 대한민국 우주수송 터미널로 만들겠단 계획을 세웠고, 순천시와 고흥군은 사업비 490억 규모의 방산혁신 클러스터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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