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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염동열 관광재단 대표 후보자 인사청문회…보은 인사 질타

염동열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염동열 관광재단 대표 후보자 인사청문회…보은 인사 질타

[앵커]

염동열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보은인사 지적에 이어 후보자의 전문성을 놓고 여야 할 것 없이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의회에서 열린 신임 염동열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자리.

후보자 선서와 발언이 끝나기 무섭게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집니다.

우선 지방선거 당시의 행적.

도지사 출마 3개월 만에 돌연 상대 후보를 지지하고, 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로 임명된 게 보은 인사의 전형이라고 꼬집습니다.

[엄기성/강원도의원 : "어느 누가 봐도 이건 정치적으로 보은 인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가 23대 총선 출마를 가기 위한 버스 정류장 역할이다라고 하시는데, 그럼 이 자리에서 23대 총선에 출마 안 하시겠다고 도민들에게 자신 있게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

[염동열/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 "저는 우상호 지사님께서 강원 관광 발전을 위해서는 적임자다라고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또, 염 후보자가 국회의원이었을 당시 강원랜드 채용 과정에 부당하게 관여해 징역 1년이 확정된 사실을 놓고도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염 후보자가 복권됐더라도 형 집행 종료 후 5년이 지나지 않아 법률상 임원 결격 사유에 해당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염동열/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 "또 윤리적으로 크게, 도덕적으로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박대현 의원님께서 범죄라는 용어는 좀 안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박대현/강원도의원 : "지역 청년을 돕는 취지와 특정인의 채용에 영향을 행사한 것은 엄연히 다른 겁니다. 다르게 설명을 해주셔야죠."]

염 후보자의 전문성을 두고도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김세종/강원도의원 : "조금 더 구체화된 그런 계획이 수립돼야 하지 않나 이 부분은 좀 깊게 고민하고 연구하셔야되지 않을까 싶어서."]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다음 달 3일 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합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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