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서 '위아자 에코빌리지'가 문 열었다. [사진 중앙일보]
자원순환과 나눔을 실천하는 국내 대표 나눔행사 ‘위아자 나눔위크 2026’의 오프라인 공간인 ‘위아자 에코빌리지’가 23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서 문을 열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위아자 나눔위크는 ‘지구체육관’을 주제로 열린다. 환경보호와 나눔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팝업행사와 명사 기증품 특별판매 등을 25일까지 진행한다.
23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마련된 지구체육관에서 2026 위아자 나눔위크가 열리고 있다. 개막식에서 참석내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수길 위스타트 회장,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이사, 김정수 GS칼텍스 부사장,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장진영 기자
23일 오후 5시 위아자 에코빌리지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 김수길 위스타트 회장,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김정수 GS칼텍스 부사장,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 주최·주관·후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23일 열린 ‘위아자 나눔위크 2026’ 개장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대형 모금함에 기증품을 넣는 나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이날 개장식에서 참석 내빈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대형 모금함에 기증품을 넣는 퍼포먼스로 나눔에 동참했다. 이들은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려는 행사 취지에 공감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에코빌리지 내 ‘지구체육관’을 둘러보며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참석자들이 에코빌리지 내 ‘지구체육관’을 둘러보며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위아자 에코빌리지의 핵심 공간인 ‘지구체육관’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다이어트’를 운동과 놀이로 풀어낸 체험형 팝업스토어다. 기후위기와 환경보호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로 구성했다.
지구체육관에서는 ‘쓰줍 플로깅’과 ‘플라스틱 농구’ ‘재활용 스텝업’ ‘도전! 플쓰왕’ 등 4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는 쓰레기를 줍고 분리하거나 플라스틱을 활용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몸을 움직이며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이를 일상의 친환경 습관으로 이어가도록 기획했다.
에코빌리지 내 나눔상점에 전시된 스타와 명사들의 애장품. 장진영 기자
스타와 명사들의 애장품을 만날 수 있는 나눔상점도 운영한다. 에코빌리지 내 ‘나눔상점 쇼룸’에서는 온라인 경매와 래플에 출품된 기증품 일부를 직접 볼 수 있다. 별도 판매 공간에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판매 품목을 달리해 명사 기증품 100여 점을 선착순으로 특별판매한다.
정·재계 인사와 스포츠·문화예술계 스타들도 개성이 담긴 애장품을 기증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야구공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양복을 내놓았다. 한동훈 국회의원은 스위스산 군용 손목시계를 기증했다.
스포츠·연예계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방송인 안정환은 친필 사인 축구공을, 배우 소지섭은 친필 사인 복싱 글러브를 내놓았다. 아이돌 그룹 TWS는 멤버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후드 집업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들 기증품은 위아자 에코빌리지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위아자 에코빌리지 나눔상점. [사진 중앙일보]
2026 위아자 나눔위크가 열리고 있는 지구체육관 전경. 장진영 기자
재사용품 판매도 함께 진행한다. 시민들은 물품을 구매해 자원순환에 동참하는 동시에 판매 수익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
위아자 나눔위크는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아름다운가게와 위스타트가 주관하는 나눔행사다. 자원순환과 나눔을 실천하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도 후원사로 참여한 GS칼텍스는 위아자 나눔장터가 처음 시작된 2005년부터 올해까지 22년째 한 해도 빠짐없이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2만6000점이 넘는 물품을 기증하는 등 자원순환과 어려운 이웃돕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와 별도로 22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경매와 래플은 28일까지 이어진다.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경매에는 미술작품을 비롯해 재계 인사와 스포츠 스타,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애장품이 출품된다.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래플은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기증품의 주인을 선정한다.
판매 기부금 전액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정서지원과 인성교육, 긴급생계지원, 급식지원 등에 사용된다.
위아자 에코빌리지 ‘지구체육관’은 25일(일)까지 운영된다. 24일(토)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마지막 날인 25일(일)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할 수 있다. 행사 프로그램과 기증품별 판매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아래 QR코드를 통해 위아자 공식 홈페이지(weaja.joi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위아자 나눔상점×서울옥션(온라인 경매)
10월 22일(목)~28일(수), 서울옥션 홈페이지
▶ 위아자 나눔상점(온라인 래플)
10월 22일(목)~28일(수), 위스타트 홈페이지
▶ 위아자 에코빌리지(친환경 팝업행사)
10월 23일(금)~25일(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148-7
- 위아자 나눔상점(오프라인): 재사용품 판매 및 명사기증품 현장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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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에디터 kim.j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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