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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로또 판매점 우선계약 14만명 확대…참전유공자 배우자도 포함

온라인복권(로또) 판매점 우선계약 자격이 있는 보훈대상자가 약 14만명 늘어난다. 참전유공자의 배우자가 새로 포함되고 지원공상군경 본인과 유족에게도 판매점 우선계약 자격이 주어진다.

로또 판매점 우선계약 14만명 확대…참전유공자 배우자도 포함

[세종=뉴스핌] 김현구 기자 = 온라인복권(로또) 판매점 우선계약 자격이 있는 보훈대상자가 약 14만명 늘어난다. 참전유공자의 배우자가 새로 포함되고 지원공상군경 본인과 유족에게도 판매점 우선계약 자격이 주어진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우선계약 대상자는 기존 약 207만명에서 221만명으로 14만명가량 늘어난다. 증가율은 6.6%다.

서울 마포구의 한 복권판매점. [사진=뉴스핌DB]

현재 우선계약 대상에는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국가유공자와 유족·가족이 170만7304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가장 크게 대상이 늘어나는 것은 참전유공자다.

기존에는 참전유공자 본인 18만1969명만 우선계약 대상이었지만 앞으로 배우자 12만5859명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참전유공자 관련 우선계약 대상은 총 30만7828명으로 확대된다.

지원공상군경도 새롭게 대상에 들어간다. 본인 2194명과 유족 8680명 등 총 1만874명이 추가된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온라인복권 판매점은 9530곳이다. 이 가운데 장애인과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세대주 등 취약계층이 운영하는 판매점은 5053곳으로 전체의 53.0%를 차지했다.

보훈대상자가 운영하는 판매점은 2092곳으로 21.9%였다. 이 중 국가유공자와 유족·가족이 운영하는 곳이 1694곳으로 가장 많았고 참전유공자 판매점은 109곳이었다. 일반인이 운영하는 판매점은 2385곳으로 25.0%를 차지했다.

지난해 온라인복권 판매점 신규 모집에는 1600명 모집에 4만2143명이 신청해 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9년 97대1이었던 경쟁률은 최근 들어 낮아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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