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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대구파티마병원 ‘밈’ 타고 환자 마음 잡다

대구파티마병원이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노래와 챌린지를 병원 특성에 맞게 재해석한 숏폼 콘텐츠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익숙한 노랫말에 의료현장의 이야기를 접목한 영상들이 잇따라 수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환자와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파티마병원 ‘밈’ 타고 환자 마음 잡다

가요·챌린지 재해석한 숏폼 인기

친근한 정보 전달 효과 ‘톡톡’

대구파티마병원이 권루트의 ‘L을 가져가’ 챌린지를 출산·분만 진료와 연결한 숏폼 영상. 유튜브 캡처

대구파티마병원이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노래와 챌린지를 병원 특성에 맞게 재해석한 숏폼 콘텐츠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익숙한 노랫말에 의료현장의 이야기를 접목한 영상들이 잇따라 수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환자와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4일 대구파티마병원에 따르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최근 공개된 숏폼 영상 ‘퇴사할게요? 퇴원할게요!’는 조회수 5만7천 회를 기록했다. 가수 전소연의 ‘퇴사할게요’를 퇴원 상황에 빗대어 유쾌하게 풀어낸 영상이다. 병원은 “쿨하게 짐은 싸도, 감사한 마음은 가득”이라는 문구를 통해 퇴원 환자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A20 LITE의 ‘NEON’ 챌린지에 참여한 영상도 조회수 3만8천 회를 기록했다. 병원 공식 캐릭터인 ‘섬돌군과 베네양’을 등장시켜 의료기관의 특성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권루트의 ‘L을 가져가’ 챌린지를 선보인 영상 역시 조회수 2만6천 회를 기록했다. 노랫말이 ‘애를 가져봐’로 들리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어 병원의 출산·분만 진료와 연결했다. 영상에는 “AI가 아니네”, “산부인과에서 쓸 수 있는 밈이었네” 등 누리꾼들의 댓글도 이어졌다.

곽승훈 대구파티마병원 대외협력실장은 “앞으로도 의료정보 전달뿐 아니라 유머와 공감을 통해 환자와 지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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