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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李대통령 충북 현안 추진계획 제시 … 답보사업 속도 낼까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AI·빅데이터 기반 첨단 임상시험센터 활용 산학연병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 △카이스트 및 국립건강노화연구소 협력을 통한 K-바이오스퀘어 창업 지원 △전문 인력 양성과...

李대통령 충북 현안 추진계획 제시 … 답보사업 속도 낼까

충북선 고속화 내년말까지 착공 등 교통 인프라 확충

바이오산업 거점 육성 위한 국가산단 조성 계획 발표

청주공항 활성화·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 언급 관심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청타임즈] 이재명 대통령이 충북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계획을 밝히면서 답보 상태였던 지역 현안들이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청주에서 열린 충북 타운홀미팅에서 교통망 확충과 산업 육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공공기관 이전 등 충북 핵심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추진 방향을 잇따라 제시했다.

이날 미팅에서는 정부 부처 장관들이 충북 발전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충북 성장을 위한 4대 발전 방향으로 △강호축 중심 성장거점 조성 △지역 교통망 확충을 통한 경제생활권 확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복합생활거점 조성을 제시했다.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는 충북선 고속화 사업을 내년 말까지 착공해 청주공항과 제천 봉양을 연결하고,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올해 상반기 착공해 충북과 강원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 제시됐다.

또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을 2028년 개통해 오송역을 중심으로 영·호남을 잇는 교통 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설명됐다.

충청권 광역 교통망 확충 계획도 언급됐다.

지방 최초 광역급행철도(CTX)를 2028년 착공해 청주·세종·대전을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고, 세종~청주 고속도로는 올해 말 착공해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용인~충주, 영동~오창 민자 고속도로 확충 방안도 제시됐다.

산업 분야에서는 충북을 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발표됐다.

정부는 412만㎡ 규모의 오송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를 2030년까지, 224만㎡ 규모의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를 2029년까지 각각 조성할 방침이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도 포함됐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민간활주로 신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를 추진하고, 수도권 연결 광역급행철도 도입을 통한 접근성 개선, 국제선 확대를 위한 민간 슬롯 확대, 공항 시설 확충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첨단 산업 육성 계획도 제시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충북 첨단산업의 삼각벨트로 배터리·반도체·바이오를 꼽으며 기업 투자 확대 지원과 반도체·2차전지 투자 연계, 충주시 기회발전특구 추진, M.AX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충북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AI·빅데이터 기반 첨단 임상시험센터 활용 산학연병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 △카이스트 및 국립건강노화연구소 협력을 통한 K-바이오스퀘어 창업 지원 △전문 인력 양성과 창업 활성화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 및 규제 특례 지원 등의 방안도 제시됐다.

충북 핵심 현안 계획이 공식적으로 나오면서 지지부진했던 이 사업들이 실제 추진 단계로 이어질지 지역 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공공기관 2차 이전 방향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공공기관이 지금도 너무 많이 분산돼 있다”며 “지방에 가면 지역과 섞이지 못하고 따로 놀고 있는 기관이 많다.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 거점 중심으로 집중 배치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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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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