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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대통령, 국민의힘 '당무 개입' 비판에 "최소한 상식을 가지라"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기탁금 문제를 언급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당무 개입'이라며 비판하고 나서자 "최소한의 상식을 갖고 비판하라"고 19일 지적했다.

李대통령, 국민의힘 '당무 개입' 비판에 "최소한 상식을 가지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기탁금 문제를 언급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당무 개입'이라며 비판하고 나서자 "최소한의 상식을 갖고 비판하라"고 19일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공당이 당직선거와 공직선거조차 구분하지 못하면 안 된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성 열린 제2차 비상경제점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3.27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은 또 "그건 국정과 개인사업을 구별못하는 것만큼 심각한 문제"라며 "그런 역량으로는 국정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연신 꼬집었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인 당원의 당내 공직선거 관여는 불법 당무개입이자 선거법 위반"이라며서도 "당원의 소속정당 당직선거 의견 개진은 적법하고 정당한 정당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엑스에 민주당 전당대회 기탁금이 대폭 상향된 것을 두고 "이번 당 지도부 선거에서 기탁금이 대폭 상향되고 특히 청년후보의 기탁금은 몇배로 늘어나 청년후보들이 힘들어 한다니 아쉽다"고 썼다.

이어 이 대통령은 "현직 국회의원들이야 보수에 정치자금까지 있으니 그나마 부담이 적겠지만, 원외 특히 청년들은 부담이 클 것"이라며 "당의 재정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청년들의 어려움과 정책적 배려의 필요성도 있으니 가능하다면 기탁금을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걸 고려해 보시면 어떨까"라고도 했다.

이 대통령이 이같은 글을 올린 후 국민의힘은 논평을 내고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전당대회의 선거 기탁금 문제를 직접 거론하며 사실상의 가이드라인을 하달했다"며 "과거의 이재명 대표는 어땠나. 2024년 1월, 이재명 당 대표 시절 당시 여당(국민의힘)의 당내 문제에 대해 '노골적으로 깊숙이 개입했다'며 서슬 퍼런 비판을 쏟아낸 바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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