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일 韓-인도 정상회담…靑 "AI·방산 등 전략분야 협력 기대"
22일 베트남 또 럼 서기장과 회담…원전·핵심광물 협력 논의
대한상의, 베트남·한경협 인도 일정 주관…비즈니스포럼·MOU 체결 추진
사진=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주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우선 이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뉴델리를 방문한다.
17일 청와대와 재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0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조선해양·금융·인공지능(AI)·방산 등 전략 분야에서 양국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중동 전쟁 등으로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 에너지 공급망 관련 긴밀한 공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21일에는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 다음 날인 22일 동포 오찬 간담회 이후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원전 등 국가발전 핵심 분야에 있어 베트남과 호혜적·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에너지 공급망 안정을 모색하고 핵심 광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한편, 이번 이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에는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을 비롯해 200여명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베트남 경제사절단에는 대한상의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기간 베트남과 인연을 이어온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도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경제사절단에는 류진 한경협 회장과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 구광모 회장 등이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게임 사업을 확대 중인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에 이은 한국의 3대 교역국이다. 인도는 연평균 경제 성장률이 7%에 달하는 등 글로벌 사우스의 선도국으로, 14억 인구의 거대 내수 시장을 갖고 있다.
이번 순방에서 대한상의가 베트남, 한경협이 인도 일정을 각각 맡아 비즈니스포럼을 비롯한 현지 정·재계와의 행사,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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