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힐리언스코어운동센터장(오른쪽)과 서해상 에버엑스 국내사업본부장(왼쪽)이 MOU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대웅제약]
[일요서울] 힐리언스코어운동센터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와 손잡고 임직원 근골격계 질환을 온·오프라인으로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 구축에 나섰다. 산업 현장에서 근골격계 질환이 주요 재해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현장 중심 관리에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기업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이 본격화될 계획을 밝혔다.
31일 힐리언스코어운동센터(대표 서정원)는 대웅제약 본사에서 에버엑스와 임직원 근골격 건강관리 통합 솔루션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힐리언스코어운동센터는 물리치료사와 운동 전문가 등 전문 인력을 현장에 상주시켜 오프라인 중심의 근골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버엑스의 AI 기반 디지털 분석 기술을 접목하면서 현장 관리와 데이터 기반 분석이 결합된 온·오프라인 통합 모델로 확장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힐리언스코어운동센터는 운동 전문 인력을 파견해 근골격 측정과 그룹 운동, 1대1 집중 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에버엑스는 AI 기반 근골격 분석 플랫폼 ‘MORA Care’를 통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의 신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관리 체계를 담당한다.
‘MORA Care’는 근골격계 건강 체크부터 맞춤형 운동, 전문가 상담까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연계한 통합 재활 운동 프로그램이다. 임직원은 사전 건강 체크를 통해 개인별 맞춤 케어 플랜을 제공받고, 운동 전후 신체 변화를 데이터 리포트로 확인할 수 있다. 기업 관리자 역시 별도의 파트너스 웹을 통해 구성원 전체의 건강관리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조직 단위의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다.
이번 협약은 근골격계 질환의 사회·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 차원의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기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한 질병 재해 가운데 근골격계 질환이 36.3%를 차지하며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 역시 상시근로자 1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3년 주기의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를 의무화하고 있어, 업종과 규모를 막론하고 체계적 관리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서정원 힐리언스코어운동센터장은 “현장 중심의 전문 운동 관리 서비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기업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을 한 단계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업 건강관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해상 에버엑스 국내사업본부장은 “법적 의무 이행부터 현장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했다”며 “디지털 진단과 현장 전문 서비스가 결합된 모델로 기업 근골격 건강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현재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KLA를 첫 공동 고객사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대웅제약 오송·향남 공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재활과 시니어 케어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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