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의 이력부터 작품 유통까지… 국내 창작자의 글로벌 진출 기반 넓힌다
사진=히어위아
글로벌 공연예술 플랫폼 히어위아(HereWeAre)가 지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국립중앙극장에서 열린 ‘2026 서울아트마켓(PAMS)’에 참가해 국제 공연예술 데이터베이스(International Theatre Database, ITDb)를 국내외 공연예술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아트마켓은 국내외 공연예술 작품 유통과 전문가 간 국제 협력을 목적으로 열리는 플랫폼 행사다. 히어위아는 행사 기간 팸스부스(PAMS BOOTH)를 개설해 예술 데이터베이스 아카이빙 기능과 창작자·제작사의 해외 네트워크 연계 방안을 안내했다.
기존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활동 이력과 제작 정보가 분산 관리되어 해외 기획사 및 제작진과의 교류 과정에서 정보 전달에 제약이 발생해 왔다. 히어위아는 데이터 파편화를 해소하고 국제 유통 경로를 단일화하기 위해 ITDb 시스템을 구축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솔루션인 ‘ITDb Profile’과 작품 유통 전문 플랫폼인 ‘ITDb Market’ 2개 서비스를 중심으로 시연이 진행됐다.
‘ITDb Profile’은 공연 참여 이력, 제작 크레딧, 수상 내역, 공식 프로필 사진 등 전문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공연예술인 전용 전산 포트폴리오다. 창작자가 본인의 이력을 상시 갱신하고 글로벌 캐스팅 디렉터와 해외 제작사에 공인된 활동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ITDb Market’은 제작사와 극단이 작품 상세 제원을 등록하고 해외 투어 유치, 라이선스 수출, 다국적 공동 제작 등 국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다. 특정 행사 기간에 국한되지 않고 작품 데이터를 연중 상시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해외 관계자와의 협의 창구를 상시화했다.
사진=히어위아
서울아트마켓 기간 부스에서는 현장 예술인과 공연제작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등록 절차와 데이터 활용 방식을 설명했다. 현장을 찾은 한 관계자는 “한국 시장은 너무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끊임없이 해외로 시선을 돌릴 수밖에 없는데 히어위아가 공연예술계에 꼭 필요한 기회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히어위아 관계자는 “서울아트마켓에서 다양한 공연예술 관계자들을 만나 ITDb를 직접 소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만남이 행사 기간에 그치지 않고 아티스트와 작품의 지속적인 기록, 정보 교류, 국제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ITDb를 통한 연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히어위아는 공연예술 데이터베이스 ITDb를 기반으로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관리와 작품 해외 배급 마켓을 운영하는 공연예술 전문 IT 플랫폼 기업이다. 히어위아는 향후 국내 공연예술 정보의 전산화 수준을 강화하고 국내 창작자와 작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협력망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황지혜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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