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가 파트너 협업 플랫폼 AWS 파트너 센트럴에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기반의 에이전틱 기능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AWS 파트너 센트럴 에이전트는 파트너사의 관리 업무를 자동화하고 공동 판매와 펀딩 등 기회 관리 전반을 간소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파트너사들은 딜 성사 속도를 높일 방안을 요구해왔다. 부서별로 전문 지식이 단절되어 있고 데이터가 분산된 상황에서 수동으로 업무를 조율하다 보니 결정적인 순간에 딜 진행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에이전트 기능은 파트너사의 영업 주기를 단축하고 의사결정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적 목표를 지닌다. 에이전트가 세일즈 플레이와 고객 파이프라인 인사이트 정보를 즉시 제공하며 워크플로우를 대신 시작해 가용 데이터를 사전에 채워 넣는다. 파트너사 영업진은 데이터 입력 등 단순 작업에 매달리지 않고 핵심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다.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를 활용해 기존 사용 툴에 에이전트를 직접 연결하는 확장성도 확보했다.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파트너 생태계의 영업 생산성을 끌어올려 벤더 종속성을 굳히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분석된다.
사진=회사제공
세부적으로 실시간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파이프라인 가시성을 높여준다. 주의가 필요한 딜이나 기한이 임박한 기회를 에이전트에게 물어보면 상황에 맞는 답변을 제공한다. 회의 녹취록이나 이메일을 업로드하면 관련 기회 필드가 자동으로 채워져 딜 진행이 빨라진다. 펀딩 최적화 기능은 파이프라인 안에서 펀딩 혜택 자격이 있는 기회를 찾아내고 부족한 요건을 짚어준다. 관련 데이터가 입력된 펀드 요청이 즉시 생성되어 펀딩 승인까지 걸리는 소요 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현장에서는 이미 업무 프로세스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보안 기업 워치가드는 며칠씩 걸리던 작업을 몇 분 만에 처리하고 관련 딜의 펀딩 인사이트를 확보했다. 대니 뱅크스 워치가드 테크니컬 비즈니스 개발 담당은 "AWS 파트너 네트워크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기회를 관리하고 최적화하는 속도가 크게 빨라졌다"며 "에이전트의 깊이 있는 지식과 응답성 덕분에 기존에 수일이 걸리던 작업이 이제는 몇 분이면 완료된다. 광범위한 지원 문서에 묻혀 있던 펀딩 인사이트를 에이전트가 발굴해 주어 APN 투자 대비 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비즈니스를 전진시키는 혁신"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컨설팅 기업 KXC 테크놀로지아는 고객 인텔리전스 제공 기능을 활용해 사전 정보가 부족했던 영업 방식을 데이터 기반 대화로 전환했다. 알렉스 아시스 KXC 테크놀로지아 최고기술책임자는 "기존에는 이름과 링크드인 프로필만 가지고 콜드 콜에 들어갔지만 이제 영업개발담당자 팀은 고객의 페인 포인트 분석,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 파악, 예산 예측 자료까지 갖추고 미팅에 임한다"며 "더 이상 콜드 콜이 아니라 준비된 대화다. 아키텍트도 처음부터 구상하는 대신, 범위가 정의된 아키텍처와 개념증명 프레임워크를 준비하고 미팅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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