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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흑자 전환에 법차손 해결까지… 앤씨앤, 재무 리스크 털고 '자율주행' 질...

네이버 증권. 지능형 CCTV와 생체 인식 등 물리 보안 기술이 인공지능(AI)과 결합하며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 속에 국내 보안주(물리) 테마가 19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0.78% 상승...

흑자 전환에 법차손 해결까지… 앤씨앤, 재무 리스크 털고 '자율주행' 질...

네이버 증권.

지능형 CCTV와 생체 인식 등 물리 보안 기술이 인공지능(AI)과 결합하며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 속에 국내 보안주(물리) 테마가 19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0.78% 상승 종목별로 실적과 기술력에 기반한 탄력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영상보안 칩 전문기업인 앤씨앤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앤씨앤은 이날 오후 1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86% 폭등 809원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지능형 영상 분석 및 자율주행 관련 부품 수요가 늘어나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한 결과다.

영상 보안 및 차량용 반도체 전문 기업 앤씨앤이 재무 구조 개선과 실적 반등을 동시에 이뤄내며 관리종목의 굴레를 벗어던졌다.

앤씨앤은 2025사업연도 연결 기준 매출액 102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7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자회사 넥스트칩에 대한 지분율 조정 등을 통해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문제를 해결한 것이 관리종목 탈피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앤씨앤은 2019년 자동차 반도체 부문을 물적분할해 넥스트칩을 설립하고, 이후 앤커넥트와 베이다스를 차례로 흡수합병하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현재 주력인 블랙박스 사업을 넘어 영상 처리 SoC(시스템온칩)와 NPU(신경망처리장치) 등 지능형 반도체 설계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분할된 글로벌 보안 솔루션 강자 한화비전 역시 5.72% 상승한 8만 8700원에 거래 중이다.

중소형 강소주들의 약진도 이어지고 있다. IP 카메라 전문 기업인 트루엔은 1.57% 상승한 774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생체 인식 분야의 강자 슈프리마는 1.38% 오른 5만 1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픽셀플러스와 보안 서비스 1위 기업인 에스원은 소폭 상승하며 견조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벨로크와 아이디스 역시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전문가들은 공공기관 및 민간 영역에서의 지능형 보안 시스템 도입 가속화가 관련 기업들의 활로를 넓혀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일부 종목은 단기 상승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노뎁은 하락 중이며 슈프리마에이치큐와 피제이전자는 각각 1.10%, 1.31% 내림세다. 싸이버원은 1.40%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카티스와 현대에이치티는 2.0%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지슨 역시 2.14%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큰 종목군도 관측된다. 인콘은 3.15% 하락 중이며 이랜시스는 3.47% 하락중이다.

포커스에이아이는 하락률을 기록 중이며, 시선AI는 3.98% 내리며 업종 내에서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AI 테마로 묶여 급등했던 일부 종목들에 대해 실적 검증이 필요하다는 경계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전문가는 "물리 보안 산업은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AI를 통한 사고 예방 및 자동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앤씨앤이나 한화비전처럼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기업들이 테마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보안 산업 특성상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클 수 있으므로, 단기적인 테마 흐름보다는 기업의 수주 잔고와 기술적 진입 장벽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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