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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훈민정음의 가치, 노래와 강연으로 잇다” 도서출판 마리북스, ‘해례...

도서출판 마리북스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총동창회가 후원하는 ‘훈민정음 해례본 알기 & 훈민정음 서문가 배우기’ 강연회가 지난 4월 16일(토) 한글학회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훈민정음의 가치, 노래와 강연으로 잇다” 도서출판 마리북스, ‘해례...

- 김슬옹 박사의 해례본 가치 강연, ‘해사한’ 강순예 전영준의 서문가 부르기 강연

- 대중적인 우리말 콘텐츠 기획으로 주목받는 마리북스 정은영 대표

▲정은영 대표가 마리북스에서 발간한 <훈민정음 해례본 함께 읽기> <우리말글문화총서>와 해례본 굿즈를 설명하고 있다.

도서출판 마리북스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총동창회가 후원하는 ‘훈민정음 해례본 알기 & 훈민정음 서문가 배우기’ 강연회가 지난 4월 16일(토) 한글학회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강연은 <훈민정음 해례본 함께 읽기>의 저자 김슬옹 박사가 들려주는 훈민정음 이야기와, ‘훈민정음 서문가’의 원작자인 해사한(강순예 동시작가, 전영준 작곡가)이 함께하는 노래 배우기 시간으로 구성되어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호응을 얻었다

▲해례본의 가치를 강연하는 <훈민정음 해례본 함께 읽기>의 저자 김슬옹 박사.

이 행사를 기획한 마리북스 정은영 대표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특별히 서문가 배우기’를 기획했다”라며,  “세종대왕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가사와 멜로디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서문가 ‘노래하며 세종의 마음 되어보기’를 강연하는 ‘해사한’ 강순예, 전영준.

마리북스는 이번 강연에 앞서 지난해 말부터 ‘해례본’을 주제로 한 와디즈 펀딩을 통해 해례본 미니 병풍, 낱말 날적이, 한글 도자기 호롱 등 다양한 관련 상품을 선보이며 우리말과 글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알리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마리북스는 과거 한류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국어 연구자들의 깊이 있는 연구 자료를 대중적인 기획으로 풀어내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여왔다. 조현용 작가의 ‘우리말 어휘 에세이’ 시리즈를 비롯해 남영신 국어학자의 <시로 국어공부>, 진정 작가의 초등 국어 판타지 동화 <국어나라> 시리즈 등은 출간마다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마리북스를 ‘국어 전문 출판사’로 오해하기도 하지만, 정은영 대표는 “우리는 책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창조하는 기업을 꿈꾼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마리북스는 출판을 넘어 부산국제아동도서전에서 ‘국어나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교육 콘텐츠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해례본 알기 & 서문가 배우기’ 강연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정 대표는 “우리말 분야에서 비어 있는 기획을 찾아 대중적으로 선보이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자 성과”라며, “기본적으로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지만, 그 안에서 우리말과 우리글의 가치를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길을 계속해서 찾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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