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CI (출처: 효성중공업) / 2026.03.20
효성중공업이 미국 수출용 스프링 조작 방식 362kV 가스절연차단기(GCB) 개발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효성중공업은 해당 제품의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규격 인증 시험을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스절연차단기는 전력망 이상 발생 시 전류를 차단해 정전과 기기 파손을 막는 핵심 안전 설비다.
이번 제품은 기존 공기압 조작 방식 대비 5분의 1 수준의 에너지로 작동해 소음을 크게 줄였다. 완제품 상태로 운송이 가능해 현장 설치 시간도 기존 대비 80% 이상 단축된다.
미국 현지 고객사의 호응도 높다는 설명이다. 동작 소음 감소와 설치 시간 단축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결과, 개발 단계부터 이미 1000억원 이상의 사전 수주를 확보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등으로 미국 전력망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효성중공업은 지난달 미국 송전망 운영사와 국내 전력기기 업계 역대 최대인 7870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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