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다연 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김효정, 35세)이 타이베이 단독 콘서트 현장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무대 뒤에서 공연을 마친 여운을 담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25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꽃다발을 안은 채 무대 뒤 공간에서 포즈를 취한 장면이 담겼다. 효린은 공연 의상을 입은 채 한 손에 붉은색과 분홍색 꽃이 어우러진 대형 꽃다발을 들고 있었고, 다른 손은 흰 장갑을 착용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타이베이 콘서트 뒤 무대 뒤에서 인증…BAE 향해 “소중하고 따뜻한 추억” 감사 인사. (사진=걸그룹 씨스타 효린(김효정) 인스타그램)
효린은 이 게시물에서 “HYOLYN Concert in Taipei KEY! it was fun for BAE to Check In my precious and warm memories thank u so much!”라고 적으며 현장을 찾은 현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콘서트 키워드인 ‘KEY’와 공식 팬덤명 ‘BAE’를 함께 언급하며 공연이 만들어준 추억을 강조했다.
이번 공연은 ‘HYOLYN CONCERT KEY in TAIPEI’라는 이름으로 Legacy TERA에서 열렸다. 호텔 콘셉트로 꾸민 무대를 통해 15년 음악 활동을 돌아보는 세트리스트를 선보였고, 한국과 유럽을 거친 투어의 흐름을 타이베이까지 이어가며 현지 팬들과 호흡했다.
효린은 씨스타와 유닛 씨스타19의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데뷔한 뒤, 강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앞세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솔로 정규 1집 ‘LOVE&HATE’를 통해 ‘너 밖에 몰라 (One Way Love)’를 히트시키며 지상파와 케이블 음악 방송에서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상업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후 미니 1집 ‘IT’S ME’, 미니 2집 ‘SAY MY NAME’, 미니 3집 ‘iCE’ 등으로 R&B와 힙합 색채를 강화하며 셀프 프로듀싱 역량을 키웠다. ‘BLUE MOON (With 창모)’는 가온 주간차트 3위, 멜론 연간차트 37위를 기록하고 약 1억 7천만 회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등 장기 히트를 이어가며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OST에서도 굵직한 성과를 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안녕’은 멜론 연간차트 25위에 오르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고, ‘주군의 태양’ OST ‘미치게 만들어’와 ‘널 사랑하겠어’ 등은 가온 주간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이들 곡은 멜론 일간차트 1위에 오르며 호소력 짙은 고음과 곡 해석력을 드러냈다.
방송 경연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불후의 명곡 2’ 첫 출연 회차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여러 회차에서 레전드 무대를 남기며 보컬리스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언프리티 랩스타 2’에서는 랩 포지션으로 참가해 최종 3인에 오르며, 이후 자신의 곡에서 랩 파트를 직접 소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퀸덤 2’에서는 솔로 참가자로 나서 주요 경연에서 연속 1위를 차지했다. ‘Touch My Body’, ‘So What’, ‘바다보러갈래 BAE’, ‘Waka Boom (My Way)’ 무대에서 보컬과 댄스, 연출을 직접 주도해 시리즈 최초 솔로 가수 경연 1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퍼포머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최근에는 디지털 싱글을 연이어 발표하며 솔로 디스코그래피를 확장 중이다. ‘Wait’(2024), ‘YOU AND I’(2025), ‘SHOTTY’(2025), ‘Standing On The Edge’(2025) 등을 통해 R&B·팝·댄스 장르를 넘나드는 사운드와 무대를 선보였고, HYOLYNOFFICIAL 채널과 음원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도 눈에 띈다. 유기견 보호소 봉사와 사료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며 팬들과 함께하는 봉사, 플리마켓 수익 기부 등으로 동물 보호 활동에 참여해 왔다. 담도폐쇄증을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질환 조기 진단 캠페인 홍보대사로 나서는 등 건강·복지 분야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음악적 평가 역시 높다. 여러 세대 걸그룹 메인보컬들을 통틀어 손꼽히는 가창력을 지닌 보컬리스트로 꼽히며, 성량과 음역, 라이브 안정성은 물론 곡 해석력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외 매체와 보컬 트레이너들로부터 ‘한국의 비욘세’라는 별칭과 함께, 장르를 가리지 않는 소화력으로 주목받아 왔다.
한편, 타이베이 공연은 ‘HYOLYN CONCERT KEY in TAIPEI’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호텔 콘셉트 무대를 통해 15년 음악 활동의 여러 순간을 하나의 ‘개념 호텔’로 묶어 선보이는 연출을 준비했고, 한국과 유럽을 거친 ‘KEY’ 투어의 여정을 타이베이에서 이어가며 현지 관객에게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했다. 이어 이번 투어를 통해 다져온 무대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공연과 새로운 음악 활동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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