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소속 후보들이 연대를 결성하며 지방선거에 가세하면서 남원시장 선거가 다자 대결 구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국회의원과 단체장 선거에 수차례 나섰던 황의돈 예비후보도 출마를 선언했는데요.
남원 관광지 민간개발사업에서 발생한 5백억 원대 배상금 문제에 대한 강력한 책임 추궁과 대기업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정명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소속 황의돈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하대식, 김광호 시의원 예비후보와 함께 무소속 연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의 독점 체제를 비판하며, 시정에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황 후보는 이른바 모노레일 사태 책임 추궁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진상 조사 뒤 구상권 청구와 형사 고발을 약속했습니다.
[황의돈 / 남원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 "이 문제를 민주당 후보는 못합니다. 어떻게 민주당 시의원들한테 구상권을 청구해라 고발할 수 있겠습니까. 이 무소속 후보들이 시장이 되면 시의원님들과 같이 회수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도 내놨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남원 유치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출장소 신설 등을 공언하며, 시장이 직접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도 태양광 수익을 활용한 기본소득 지급과 출산장려금 5천만 원 지원 등 20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황의돈 / 남원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 "그냥 민주당만 찍고 있다가 남원이 망했습니다…삼성 이재용 책가방이라도 들고 따라다니고 어떻게라도 감동하게 해서…."]
시의원 선거에 나선 하대식 후보는 3선 도의원 경험을 살려 집행부에 견제와 감시를 강조했고,
[하대식 / 남원시의원 예비후보 (무소속) : "이제 그 업자가 또 (모노레일 등) 사업을 하면서 쓴 예산이 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아직 해결이 안 됐기 때문에…."]
김광호 후보도 30년 공직 경력을 바탕으로 모노레일 사태 등을 바로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광호 / 남원시의원 예비후보 (무소속) : "저는 시민단체와 함께 협심해서 구상권 청구에 대해서, 해당자에 대해선 꼭 받아낼 수 있도록…."]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대결 구도 속에 등장한 무소속 연대의 심판론이 유권자들에게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헬로tv 뉴스 정명기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