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광우 작가의 ‘빨치산 리포트’ 출판기념회
16일 오후 3시 전일빌딩245 9층 대강당
2026년 09월 15일(화) 18:55
출간기념회 포스터.
황광우 작가의 ‘빨치산 리포트’는 한국전쟁 전후 전남인민유격대 총사령관 김선우의 발자취를 모티브로 한 책이다. 그동안 행적에 대한 조명이 이루어지지 않아 베일에 쌓여 있던 김선우라는 인물의 행적을 깊이있게 추적했다.
‘빨치산 리포트’ 출판기념회가 16일 오후 3시 전일빌딩245 9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출간례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인문연구원 동고송이 주관한다.
책은 그동안 김선우의 재판기록과 미군정기 경찰이 작성한 일일고서(영문)를 토대로 지난 70년 동안 묻혀있던 전남빨치산 활동의 흔적을 찾아내 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전남빨치산 연구의 활성화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유족에게 책을 전달하는 헌정식, 황광우 작가와 함께 빨치산에 관한 담소를 나누는 ‘이야기 마당’이 펼쳐진다.
식전 문화행사로 정찬경 성악가의 ‘부용산’, 김연우·전건호의 ‘몸짓플러스나비연 무용’이 진행되며 ‘이야기 마당’에서는 시낭송 ‘산은 알고 있다’(이용우), 유족 이야기 등이 펼쳐진다.
이 날 자리에는 박석무 전 국회의원과 지역 근현대사를 다룬 ‘큰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민환 소설가(고려대 명예교수), 김선우의 동생 김결 선생, 화가 한희원, 시인 이용우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출판기념회 준비위원회는 “김선우 총사령관이 타계한 지 72년만에 조그만 회고 책자를 마련했다”며 “책의 이름을 ‘빨치산 리포트’라 명명한 것은 이 책 속에 김선우 총 사령관이 쓴 육필 편지와 정세 보고서, ‘노동신문’에 게재된 김선우 기사 등 김선우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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