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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율 1,536원 폭등에 코스피 4.26% 급락… 5,000선 '간당간당'

지수는 전날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락한 여파로 개장 직후 5,058.79까지 밀리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오전 한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환율이 걷잡을 수 없이 치솟자...

환율 1,536원 폭등에 코스피 4.26% 급락… 5,000선 '간당간당'

코스피, 3월 4일 15시 30분 기준. 사진/신한은행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36원을 돌파하며 외환시장이 요동친 31일, 코스피 지수가 4% 넘게 폭락하며 5,000선 방어에 비상이 걸렸다.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와 환율 폭등이 맞물리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결과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4.84포인트(4.26%) 내린 5,052.4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락한 여파로 개장 직후 5,058.79까지 밀리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오전 한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환율이 걷잡을 수 없이 치솟자 외국인과 기관의 투매가 쏟아지며 낙폭을 키웠다.

​증시 폭락의 직접적인 도화선은 환율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36.0원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강경 발언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유가 급등세가 원화 약세를 극단적으로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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