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7% 급등 '전쟁 전 수준' 회복
코스피가 16일 국제유가 급등세와 원/달러 환율 상승 여파로 널뛰기 장세를 보인 끝에 1%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16일 국제유가 급등세와 원/달러 환율 상승 여파로 널뛰기 장세를 보인 끝에 1%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61포인트(1.14%) 오른 5549.8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3.58포인트(0.43%) 오른 5510.82로 출발해 한때 5561.42까지 올랐다가 하락세로 전환해 5500선 밑으로 밀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7161억원, 90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탱했다. 외국인은 8474억원을 순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반도체 대형주가 올랐다. SK하이닉스가 7.03% 급등한 97만4000원에 장을 마치며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전인 2월 27일(106만1000원)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83% 상승한 18만87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7포인트(1.27%) 내린 1138.2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7113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91억원, 1716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497.5원으로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등 크게 오르자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주간거래에서 장중 심리적 저항선인 1500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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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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