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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홍라희, 마지막 상속세 납부 앞두고 삼성전자 주식 매각…3조 규모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 일부를 매각해 3조원 규모의 상속세 납부 재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3년 9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열린 안내견 30주년 기념 행사에...

홍라희, 마지막 상속세 납부 앞두고 삼성전자 주식 매각…3조 규모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 일부를 매각해 3조원 규모의 상속세 납부 재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3년 9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열린 안내견 3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오른쪽부터),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사진=삼성그룹

[주간한국 이주선 기자]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 일부를 매각해 3조원 규모의 상속세 납부 재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재계에 따르면 홍라희 명예관장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했다. 매각 가격은 전날 종가 기준으로 주당 21만 500원이지만 할인율 2.5%를 적용, 20만 5237원에 지분 0.25%를 처분했다. 매각 규모는 3조 8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매각으로 홍 명예관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1.49%에서 1.24%로 내려갔다.

홍 명예관장은 확보한 자금을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 별세 이후 생긴 12조원 규모의 상속세 납부에 활용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재용 회장과 홍 명예회장 등 삼성그룹 오너일가는 지난 2021년부터 5년 동안 6회에 걸쳐 연부연납 방식으로 상속세를 내고 있다. 이달 마지막 납부를 앞두고 있다.

이주선 기자 leesun@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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