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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홈플 파산만은 막아야”…정부적 지원 촉구 목소리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직원과 협력사, 입점 점주들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다.

“홈플 파산만은 막아야”…정부적 지원 촉구 목소리

홈플러스 직원들이 전국 매장에서 ‘10만 국민의 터전, 홈플러스의 파산만은 막아주십시오’ 국민신문고 제출을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은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도움을 요청하는 취지로 직원대의기구 한마음협의회가 중심이 돼 추진됐다. 홈플러스 제공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직원과 협력사, 입점 점주들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다.

홈플러스 직원 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는 협력사 및 입점 점주들과 국민신문고를 통해 파산을 막기 위한 정부 차원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으로부터 2천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을 받을 수 있게 정부가 적극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홈플러스는 슈퍼마켓 부문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를 NS쇼핑에 매각하는 데 성공했지만 임금 및 상품 대금 지급, 구조조정 등에 필요한 자금 2천억원이 마련되지 않으면 앞서 제출한 회생계획안 이행이 어려운 상태다. 이에 회사는 메리츠금융그룹에 2천억원의 긴급 운영자금 대출을 요청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3일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인가 시한을 앞두고 최근 법원이 회생절차 폐지 여부에 대한 의견 조회에 나서면서 업계에선 청산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정용훈 한마음협의회 대표는 “전 직원은 물론 협력사와 입점업체도 모두 힘을 모아 회생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2천억원의 운영자금 대출만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회생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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